영화‘숙희’ 채민서, 19금 베드신에 아이 젖먹이 연기까지…‘곤혹’왜?

SBS

영화‘숙희’ 채민서, 19금 베드신에 아이 젖먹이 연기까지…‘곤혹’왜?

채민서가 아이 젖먹이 연기 고충을 털어놔 화제다.

배우 채민서는 6월25일 서울 충무로 대한극장에서 진행된 영화 ‘숙희’(감독 양지은/제작 필름라인)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아이 젖 물리는 연기 중 치아 때문에 고생했다고 전했다.

이날 양지은 감독은 “제가 노골적으로 말했던 것 같다. 채민서는 결혼도 안한 미혼인데, 쑥스러워하더라”고 말했고, 채민서는 “아기 젖을 물리는 장면이 있는데 남자 스태프들도 있는데 저에게 '그냥 한 번 물려봐'라고 하시더라. 넉살좋게 말씀하시니 정말 쑥스러웠다”고 촬영 당시 고충을 털어놨다.

또 채민서는 “많은 베드신을 해본 것은 아니었다. 그 중에서도 ‘숙희’는 특히 베드신을 찍기 전에 긴장됐다. 병원에서 베드신을 찍는데 많은 환자들도 있어서 더 긴장했다”고 설명했다. 영화 속에서 채민서는 병원에서 섹스테라피를 통해 환자의 병을 고치는 간병인 숙희 역을 연기했다.

이어 채민서는 “저는 베드신을 찍을 때 한 번에 가자는 식으로 연기하기 때문에 주변에서 뭘 하던 신경 쓰지 않는다. NG가 나는 경우는 주변 상황 때문이었다. ‘숙희’를 찍을 땐 베드신에서 NG가 거의 나질 않았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숙희’는 육체적 본능을 억제하며 살아온 윤교수와 그와 대조되는 여주인공 숙희를 통해 정신과 육체의 경계를 파격적으로 그려낸 신선한 문제작으로 심근경색으로 쓰러져 몸을 가눌 수 없게 된 금욕주의자 윤교수가 숙희를 간병인으로 맞아 농락당하다 점차 빠져드는 이야기를 그린다. 채민서 조한철이 출연하며 오는 7월 개봉 예정이다.

영화‘숙희’ 채민서 베드신 촬영 소식에 네티즌들은 “영화‘숙희’ 채민서, 우와” “영화‘숙희’ 채민서, 흥행하길” “영화‘숙희’ 채민서 베드신에서 젖먹이 연기까지 열연” “영화‘숙희’ 채민서, 베드신 어떨까”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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