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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9년 고스트 이후 3년 만에 롤스로이스가 내놓은 신차 '레이스'. '쇼퍼드리븐카'의 대명사 팬텀에 이어 처음으로 '오너드리븐카'로 내놓은 고스트. 이름만으로도 '훈장'이 되는 110년 역사의 롤스로이스 라인업이다. 팬텀, 고스트, 레이스로 이어지는 롤스로이스 3각편대는 럭셔리카 이상의 그 무엇을 찾는 명품 고객들에게 '유일무이'한 차라는 자부심을 선사하고 있다. 영국 귀족 가문의 찰스 롤스와 가난한 제분업자의 아들인 엔지니어 헨리 로이스가 뭉쳐 만든 롤스로이스. 상반된 성장 배경을 가진 두 사람의 결합은 묘하게도 강력한 힘을 발휘했다. 1906년 설립된 롤스로이스의 첫 작품은 1907년 탄생한 '실버 고스트'다.
아무리 빨리 달려도 째깍거리는 시계소리밖에 들리지 않을 정도로 조용하고 흔들림이 없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 '은빛 유령'이다. 세계 최고 차로 평가받는 명차 중 명차다. 이후 '팬텀' 시리즈를 앞세워 롤스로이스는 한 차원 높은 럭셔리카의 장을 열었다. 1999년부터 최고 엔지니어들과 디자이너들이 전담팀을 이뤄 4년 만인 2003년 내놓은 뉴 팬텀은 기술, 디자인, 안전성에서 롤스로이스의 완결판으로 불린다.
2009년 고스트는 롤스로이스를 전 세계에 각인시킨 차다. 출시 이후 롤스로이스가 지난해까지 4연 연속 판매 신기록을 달성하게 한 원동력이 됐다. 고스트는 롤스로이스를 품을 수 있는 VVIP들의 범위를 한 단계 넓힌 차다. 팬텀의 성능과 편의성은 그대로 담고 디자인은 더욱 모던하게 다듬어 '베이비 롤스로이스'로 불린다. 고스트에 이어 가장 최근 선보인 쿠페형 모델 '레이스'는 '그들만의 차'라는 편견을 깬 또 다른 롤스로이스다.
고스트에서 한발 더 나아가 롤스로이스 역사상 가장 세련된 디자인과 역동적인 주행성능을 담았다. 젊음과 스타일을 입힌 2도어 쿠페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주문량이 밀려 있을 정도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이 같은 고객 연령대 확장 정책과 함께 롤스로이스만의 철저한 비스포크(맞춤제작) 전략도 '승승장구'의 비결이다.
비스포크는 '제약은 오직 고객의 상상력뿐(The only limit is customer's imagination)'이라는 슬로건 아래 무려 4만4000가지에 이르는 외장 페인트 색상, 방대한 우드 베니어 옵션, 가죽 스타일 등으로 사실상 무한대의 차량 조합을 제공하고 있다.
롤스로이스모터카서울은 롤스로이스 탄생 110주년을 기념해 올해 파격적인 서비스를 선보였다. 고스트나 고스트 익스텐디드 휠베이스를 구입하는 고객이 3년 이내 사고 발생 시 수리비용이 차량 가격의 30%를 넘으면 동일 모델의 신차로 교환받을 수 있는 특별한 혜택이다. 자세한 내용은 롤스로이스모터카서울(02-512-5834)로 문의하면 된다.
[임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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