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슈퍼소닉’ 이대형이 결국 연봉조정을 철회했다.
13일 이대형은 LG와 8천5백만원에 연봉 재계약을 마쳤다. KBO에 연봉조정신청을 했으나 홀로 싸움을 이끌어가기에는 힘에 부쳤다.
이대형과 LG는 3천5백만원의 의견차를 두고 대립했었다. LG는 지난해 연봉 1억4천만원에서 5천5백만원 삭감된 8천5백만원을 제시했고, 이대형은 1억2천만원을 요구했다. 삭감될 것은 예상했으나 너무 많은 금액이 삭감된 것이다.
하지만 결국 이대형은 전지훈련을 떠나기 전 구단이 제시한 금액으로 연봉협상을 체결했다. 이대형은 “팀과 나를 위한 결정이었다. 이제는 새 시즌을 위한 준비만 남아있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LG는 이대형 외에도 이병규(9번)와 8억원(연봉 6억, 옵션 2억)에, 봉중근과 1억5천만원에, 이병규(24번)와 4천5백만원에 계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LG는 재계약 대상자 53명 중 51명과 재계약을 마쳤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limmubae@starnnews.com임무배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