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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뚱뚱하면 돈 더내!" 비행기 요금 논란

조선일보 양승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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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데일리메일

출처=데일리메일


다른 사람보다 몸무게가 유난히 많이 나가는 사람은 비행기 요금을 더 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2일 영국의 데일리메일은 호주 콴타스 항공사의 전직 임원이자 경제학자인 토니 웨버가 “과체중 고객은 비행기 요금을 더 지불해야 한다”고 주장해 논란이 일고 있다고 보도했다.

웨버에 따르면 과체중 고객으로 인해 비행기 한 대당 추가로 들어가는 비용은 약 315파운드(약 56만원). 이 때문에 저가항공사들은 이미 몸무게가 많이 나가는 승객들에 대해 비싼 비행기 요금을 검토 중이라고 웨버는 밝혔다.

그는 “실제 항공사들은 고객들의 몸무게를 추산해 연료량을 조절하고 있다”고 했다. 이 때문에 그는 몸무게가 일정 한도 이상인 승객들은 추가요금을 지불해야한다고 주장했다. 반면 “몸무게가 평균 이하인 승객들은 요금을 할인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실제로 이런 정책이 도입되면 과체중인 사람들이 모욕감을 느낄 수 있다고 데일리메일은 지적했다. 또 사람들의 몸무게를 확인하는데 시간이 지나치게 오래 걸려 비행기 탑승시간을 최대한 줄이려는 항공사의 노력과 반대되는 정책이 될 수도 있다고 했다.


[양승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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