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국열차', 美개봉 포스터 공개..'한국과 달라'

[OSEN=최나영 기자] 영화 '설국열차'(봉준호 감독)의 북미 공식 포스터가 공개됐다.

공개된 '설국열차'의 북미 개봉 포스터에는 주인공인 크리스 에반스가 전면에 나서 있다. 도끼를 들고 인상을 찌푸리고 있는 모습이 강렬하다.

그 뒤 좌측으로 존 허트, 틸다 스윈튼, 옥타비아 스펜서, 제이미 벨, 헤드 해리스 등의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송강호가 같은 비중으로 좌측 하단에 모습을 드러내 있어 눈길을 끈다. 극 중 송강호의 딸로 출연했던 고아성은 등장하지 않았다.

특히 이번 '설국열차'의 북미 개봉은 영화 '트랜스포머:사라진 시대'와의 맞대결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상황. 국내에서는 흥행에 성공한 '설국열차'가 북미에선 어떤 성적을 받아들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설국열차'는 새로운 빙하기, 그리고 설국 17년, 인류 마지막 생존지역인 설국열차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봉준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송강호, 고아성, 크리스 에반스, 틸다 스윈튼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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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설국열차'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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