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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X, 치과 영상장비 덴털CT 개발

매일경제 이병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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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기 전문기업인 HDX(옛 해동기기)가 치과장비 제조ㆍ판매 분야에 진출해 제2도약을 꿈꾸고 있다. HDX는 치아 구조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는 치과용 첨단 영상장비인 덴털CT(단층촬영기)와 복합기 일체를 개발하고 치과장비 제조ㆍ판매 분야에 본격 진출했다고 11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덴털CT(일명 콘빔CTㆍ사진)는 HDX의 자회사인 윌메드에서 지난해 개발을 완료했으며 '디노바(Dinnova)'라는 브랜드로 주요 대학병원에 판매를 시작됐다"며 "이 장비는 촬영 후 영상 구성시간을 대폭 단축했지만 빠르고 정확한 영상 확보와 환자들의 X선 노출을 최소화한 게 가장 큰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덴털CT는 그래픽 가속 기술을 세계 최초로 의료기기에 적용해 영상처리 능력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면서 "촬영시간(스캔 타임)을 최대 7초까지 줄일 수 있고 환자의 스컬(안면) 대부분이 포함되는 최대 크기 촬영도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HDX는 지난해 말 치과용 의자(유니트체어)를 만드는 회사인 스카이덴탈을 인수했다. 이 회사는 2002년 8월 설립 이후 유니트체어 9000여 대를 국내외에 판매하면서 수출 분야 업계 1위를 차지해왔다.

[이병문 의료전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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