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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힐링캠프’ 출연 “안철수는 대세론 꺾을 인물”

경향신문 장은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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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노무현의 그림자’”
4월 총선에서 부산 사상 출마를 선언한 문재인 노무현재단 이사장(59·사진)이 9일 방송된 SBS 토크쇼 <힐링캠프>에 출연했다. 최근 트위터를 시작한 데 이어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대중 정치인으로서 활동 폭을 키워가고 있다.

문 이사장은 인터뷰에서 “별명 중 ‘노무현의 그림자’가 가장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노무현 전 대통령과 부산 변호사 시절부터 함께한 오랜 인연을 소개하며 “노 전 대통령 장례식과 노제 때는 너무 눈물이 나서 앞이 보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야권의 유력 대선 주자로 주목받는 문 이사장은 ‘스피드 퀴즈’ 코너에서 박근혜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장(60)을 “대세론”이라고 설명했다. 또 다른 대선 주자인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50)은 “대세론을 꺾을 수 있는 유일한 인물”이라고 표현했다. 안 원장이 야권의 대선 후보 경선에 함께 해주기를 바라는 뜻을 밝힌 것으로 보인다.

문 이사장은 “박 위원장이 퍼스트레이디 역할을 하던 시기에 저는 구속돼 있었다”며 “(박 위원장의) 정치에는 내공이 깊다”고 말했다.

문 이사장은 특전사 복무 시절 웃통을 벗어 근육이 나온 사진도 공개했다. 진행자들의 요청으로 격파 시범을 보였다. 1차로 두께 10㎝짜리 벽돌 한 장, 2차로 기왓장 세 장을 장갑 낀 주먹으로 내리쳤다. 벽돌 격파는 실패하고 기왓장은 성공했다.

계엄포고령을 위반해 긴급체포됐다가 유치장에서 사법시험 합격통보를 받아 경찰 허락하에 축하객들과 소주를 마신 사연도 공개했다.


문 이사장의 출연은 진행자인 김제동씨 요청으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문 이사장은 지난 5일 프로그램 녹화를 마친 뒤 트위터에 “공수부대 나왔다고 ‘격파’를 시켜서 했는데 손이 붓고 아픕니다. 아내는 ‘유권자들하고 악수해야 하는데’라며 걱정하네요”라고 출연후기를 남겼다.

<장은교 기자 indi@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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