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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진방적, 카메라 시장 유행으로 자리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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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잇 차주경 기자] 습기, 먼지를 막아주는 방진방적 기능이 디지털 카메라 시장 유행으로 자리잡고 있다. 콤팩트 디지털 카메라는 물론, DSLR 및 미러리스 카메라에도 이 기능이 속속 도입되고 있다.



▲펜탁스 K-30 (사진=펜탁스)

DSLR 카메라 시장에 방진방적 바람을 몰고 온 주인공은 리코 이미징 펜탁스. 리코 이미징은 보급형 DSLR 카메라 펜탁스 K-30에 방진방적 및 영하 10도 내한 기능을 추가했다. 이후 펜탁스 K-30과 후속 모델 K-50은 '아웃도어 DSLR 카메라'로 불리우며 많은 인기를 끈다. 리코 이미징은 이들 아웃도어 DSLR 카메라를 위해 방진방적 처리된 전용 WR(Weather Resist) 렌즈군도 출시했다.



▲올림푸스 OM-D E-M1

미러리스 카메라 시장에서는 올림푸스의 분전이 돋보인다. 올림푸스는 DSLR 카메라와 미러리스 카메라 통합 플래그십 카메라 OM-D E-M1에 높은 수준의 방진방적 기능을 도입했다. 사실, 올림푸스 미러리스 카메라의 방진방적은 이전 출시된 OM-D E-M5에서부터 적용됐다. 올림푸스는 고급 렌즈군인 Pro 시리즈에도 방진방적을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후지필름 X-T1

후지필름 역시 방진방적 기능 도입에 적극적이다. 방수 콤팩트 디지털 카메라, 파인픽스 XP 라인업을 지닌 후지필름은 최상위 미러리스 카메라 X-T1과 고급 렌즈군에 방진방적을 도입했다. 이어 세계 최초로 방진방적 기능을 지닌 고배율 줌 카메라, 파인픽스 S1을 선보이기도 했다. 삼성전자가 발표한 NX 마운트 고급 렌즈군 S 16-50mm F2-2.8 역시 방진방적을 지원한다.

디지털 카메라는 정밀한 전자기기다. 습기와 먼지 침투를 막아주는 방진방적 기능은 디지털 카메라의 내구성을 높여준다. 사진 찍을 일이 많은 여름 & 겨울 휴가철 방진방적 디지털 카메라의 수요가 늘어나는 것인 이 때문이다.

지금까지 방진방적 기능은 최상위, 혹은 고가의 디지털 카메라에만 적용됐으며 그나마도 교환식 렌즈에는 거의 도입되지 않았다. 하지만, 중저가 제품 및 보급형 교환식 렌즈에도 방진방적이 속속 도입됨에 따라 소비자들은 한결 부담 없이 이 제품군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시장 확대, 제조 단가 하락과 라인업 확충에 따라 방진방적은 디지털 카메라 시장의 또 하나의 유행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

차주경 기자 reinerre@i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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