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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이초 '요정들의 불꽃춤'필리핀·태국무대 오른다

충청일보 정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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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무용대회서 특상…오는 8월 해외공연 참가
[충청일보 정현아기자]청원 남이초등학교 밸리댄스 동아리 학생들이 지난 12일 서울 추계예술대학교에서 열린 '42회 세계 진출 글로벌 코리아 전국무용대회'에서 단체부문 특상 받는 등 두각을 나타냈다.

단체·개인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 남이초 밸리댄스팀은 단체에서 '요정들의 불꽃춤'(곽수진 등 7명)으로 특상을, '챔피언'(박서준 등 3명)으로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외에도 초등 개인에서 이나영·이채은(특상), 정은빈(최우수상)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단체부분에서 특상을 수상한 곽수진, 이채은, 정은빈, 박세은, 김윤진, 이나영, 신예은 양은 오는 8월 필리핀·태국 등에서 열리는 공연에 참가할 예정이다.

이 팀은 지난 2012년 '청풍명월 전국 밸리댄스 페스티벌'에서 교육감상, 지난해 열린 충청일보 '독도플래시몹페스티벌'에서 한국재능기부봉사단단장상, 2013 전국무용경연대회에서 금 1· 은 3·동 3개를 휩쓰는 등 매년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이 밸리댄스팀을 지도한 김정아씨는 "필리핀, 태국 등에서 있을 공연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을 얻어 기쁘다"며 "해외 공연을 위해 최선을 다해 학생들을 지도할 계획"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신화섭 남이초 교장은 "아이들의 꿈과 끼를 세계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아동들의 재능 향상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知)·예(藝)·품(品)·보(保)의 '꿈가람 방과후학교'를 비전으로 '재능UP 감성교육'을 실천하고 있는 남이초는 밸리댄스·공예·축구·바이올린 등 16영역 43개 강좌를 운영, 아이들의 특기와 품성 함양에 힘쓰고 있다.


ⓒ 충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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