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 '나는가수다' 합류 '자우림' 명예졸업 확실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3인 밴드 '핸섬피플' 멤버 겸 솔로가수 테이(28·김호경)가 MBC TV '우리들의 일밤-서바이벌 나는 가수다'에 가세한다.

29일 매니지먼트사 플럭서스뮤직에 따르면, 테이는 내년 1월2일 경기 일산 MBC드림센터에서 녹화하는 제12라운드 1차 경연부터 '난 널 사랑해'의 가수 신효범(45)과 함께 '나는 가수다'에 합류한다.

호소력 짙은 목소리의 테이는 2004년 1집 '더 퍼스트 저니'로 데뷔했다. '사랑은 향기를 남기고' '닮은 사람' 등의 히트곡을 냈다. 최영호(키보드·프로듀서), 타토(기타)와 함께 '핸섬피플'을 결성하고 지난 3월 첫 싱글 '셸 위 댄스'를 발표했다.

테이는 지금까지 '나는 가수다'에 출연한 가수들 중 최연소로 유일한 20대다. 기존의 최연소는 거미(30)다.

앞서 테이는 지난 5월 '나는 가수다'와 비슷한 콘셉트로 오페라 실력을 겨룬 tvN '2011 오페라스타'에서 우승하기도 했다.

신효범, 테이가 합류함에 따라 내년 1월1일 방송되는 '나는 가수다' 제11라운드 2차 경연에서는 탈락자와 함께 명예졸업자가 나오는 게 확실시됐다. '나는 가수다'는 총 7라운드를 생존하면 명예졸업을 시킨다. 김윤아(37)가 주축인 밴드 '자우림'이 이번 대상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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