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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부격차 큰 성남 정자동에 국공립어린이집 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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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보험재단, 저소득 밀집지역 보육격차 해소 기여
【베이비뉴스 안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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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후 열린 성남생명숲어린이집 개원식에서 이시형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이사장과 전하진 국회의원, 이재명 성남시장 등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사장 이시형)은 3일 오후 이시형 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전하진 국회의원, 이재명 성남시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남생명숲어린이집 개원식을 가졌다.

성남생명숲어린이집이 들어선 성남시 분당구 정자1동은 부자동네이면서 1400세대의 영구임대주택아파트와 1500세대의 저소득 다세대 주택단지가 함께 있는 곳으로, 보육수요가 높음에도 불구하고 어린이집 이용 공급률이 22%밖에 되지 않는 보육격차가 큰 지역이었다.

이번 성남생명숲어린이집 개원으로 인해 지역 주민들에게 교육격차 해소에 대한 기대와 폭넓은 호응을 받고 있다.

생명숲어린이집은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 저출산 문제 해소와 보육환경 개선을 위해 30개소를 목표로 재단이 건립하기 시작한 국공립 어린이집으로, 이번 성남생명숲어린이집이 7번째로 개원하는 어린이집이다.

성남생명숲어린이집은 지상 3층, 연면적 995.97㎡(1인당 8.37㎡)로 정부가 정한 보육시설면적기준(1인당 4.29㎡)에 비해 2배 가량 넓은 쾌적한 보육환경에서 14명의 교직원이 119명의 아동을 보육하게 된다.

또한 인근 공원을 이용한 자연체험활동과 바른 생활습관을 기르는 세로토닌 키즈프로그램, 아이들의 정서 안정을 돕는 미술치료 프로그램을 등을 무료로 제공하여 아이들의 창의력과 정서는 물론 사회성까지 향상시킬 계획이다.

이시형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이사장은 “성남 정자동은 부자동네인 줄만 알았는데 이렇게 저소득가정이 많은지 몰랐다”며 “소득수준과 관계없이 아이들은 좋은 환경에서 수준 높은 보육서비스를 제공받아야 한다. 생명숲어린이집을 통해 아이들이 좋은 교육을 받아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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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생명숲어린이집 개원식에서 가운데 이시형이사장, 이재명 성남시장 등이 원아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이윤우 성남시의원, 이재명 성남시장, 이시형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이사장, 유석쟁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전무, 안계일 경기도의원.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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