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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암세포 꼼짝 마!… 피 한 방울로 6대 암 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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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인프라
[동아일보]
김철우 대표

김철우 대표


혈액 한 방울로 암세포에서 나타나는 특정 단백질을 검출, 검사해 간암을 비롯한 폐암 위암 대장암 유방암 전립샘암 등 6대 암을 진단하는 바이오 신기술이 개발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생명과학 전문기업인 ㈜바이오인프라(대표 김철우·www.bio-infra.com)는 혈액 속에 포함된 단백 조각을 검사, 분석해 암 고위험군을 가려내는 ‘다지표(Multiple marker)’ 검사 알고리즘(소프트웨어)을 세계 최초로 개발하고 본격적인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바이오인프라의 ‘스마트 암 검사 서비스’는 혈액을 이용한 ‘암 표지자 검사’ 방식을 따른다. 암 표지자 검사란 암세포가 혈액에 분비한 물질의 농도를 측정해 암 발병 위험 여부를 판단하는 방법이다. 소량의 혈액을 통해 19가지의 단백 표지자를 검사하고 암의 고위험군 정확도를 높이는 획기적인 분석기술이다. 정확한 암 검진을 위해서는 각종 영상검사를 하게 되는데, 이러한 검사는 고비용은 물론 방사선 노출의 우려가 따른다. 반면 표지자 검사는 저비용으로 조기에 암 위험 여부를 검사할 수 있어 획기적인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금까지 혈액을 통해 암을 검사하는 방법은 하나의 단백 조각을 검사해 특정 암을 찾아내는 것으로 단수 검사에 의존하기 때문에 검출률이 현저히 낮았다. 하지만 ㈜바이오인프라의 신기술은 복수의 표지자 검사를 통해 여러 가지 단백 조각을 검사해 검출률을 높인 것이다.

김철우 ㈜바이오인프라 대표는 “스마트 암 검사서비스는 혈액 내에 존재하는 단백 표지자 중 암 환자와 정상인을 구분할 수 있는 19개의 표지자를 소프트웨어로 분석해 6개 암의 위험도를 수치로 구분해 주는 방식”이라며 “저렴한 비용으로 간편하게 검사할 수 있어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현재 서울대 병리학 교수로 재직하고 있는 김 대표는 지난 30여 년간 암세포의 특성에 대해 연구하면서 정상세포와는 달리 암세포의 표면에 여러 종류의 단백 조각들이 존재하는 것을 발견했다. 이를 토대로 6년간의 연구 끝에 개발한 스마트 암 검사서비스는 건강수명 연장에 관심이 쏠리는 ‘헬스 케어 3.0’ 시대를 맞아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갖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조창래 기자 chl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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