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팅, 한글로 SNS 올린 이유는? "'더 라스트 쉽' 공연 보세요"

아시아투데이 정지희 기자 = 팝스타 스팅(Sting)의 뉴욕 공영 극장(The Public Theater) 라이브 공연 실황 ‘스팅: 더 라스트 쉽(STING: THE LAST SHIP)’이 MBC MUSIC에서 오는 28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이 공연은 뉴욕 공영 극장 기금 모금을 위해 펼쳐진 스팅의 자선 공연이다. 평소 대형 공연장에서만 볼 수 있던 대스타 스팅의 라이브 공연이 약 260석 규모의 소규모 공연장에서 진행됐으며 특유의 어쿠스틱한 라이브가 매력적인 공연이다.

10년 만에 자작곡을 담은 새 앨범 ‘더 라스트 쉽(The Last Ship)’으로 돌아와 화제를 모은 스팅이 앨범의 수록곡 ‘더 라스트 쉽’ ‘프랙티컬 어레인지먼트(Practical Arrangement)’ 등을 이번 라이브 공연에서 처음 선보인 것으로 알려져 국내 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25일 스팅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한글로 한국 팬들을 지칭하며 28일 방영예고 메시지를 올려 화제가 되고 있다. 이 메시지를 본 한국 팬들은 “한국 팬 여러분! 감동이다” “직접 챙겨주다니 감동이다” “이건 꼭 봐야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더 라스트 쉽’은 스팅이 3년에 걸쳐 몰두한 동명의 뮤지컬에서 받은 영감을 고스란히 담아낸 앨범으로, 그 동안 스팅의 앨범을 애타게 기다려온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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