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창쉬의 아이폰6 관련 글 (출처=웨이보)
애플의 아이폰6에 대기압, 온도, 습도 센서가 탑재될 것이란 소문이다.
애플 관련 매체인 ‘맥 루머스’는 순창쉬(孫昌旭) 중국의 IT애널리스트가 SNS 웨이보 계정에 올린 글을 인용해 애플이 다음에 출시할 아이폰6에 대기압, 온도, 습도 등을 측정할 수 있는 센서를 내장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순창쉬는 웨이보에 올린 글에서 “MEMS센서 업체의 한 관계자로부터 입수했다”며 “아이폰6에 압력, 온도, 습도 센서가 내장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맥 루머스는 “여기서 그녀가 말한 압력은 혈압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대기압”이라고 지적했다.
손창쉬 애널리스트는 지난달에도 애플이 내놓을 웨어러블 디바이스인 ‘아이워치’에 심박수, 혈중산소수치 등을 측정할 수 있는 광센서를 탑재할 예정이라고 주장했었다. 광센서를 통해 심박수 등을 측정하는 기술은 현재 ‘미오 알파’ 등 건강 및 피트니스 관련 웨어러블 디바이스에 채택되어 있다. 애플이 아이폰6에 탑재할 것으로 보이는 대기압, 온도, 습도 센서는 차기 운영체제인 iOS8에 채택할 ‘헬스북’ 등 건강 관련 앱과도 무관치 않아 보인다.
▲ 삼성 갤럭시 센서 (출처=삼성 투모로우)
그동안 여러 매체의 보도가 맞다면 애플은 아이폰6와 iOS8에 건강 관련 센서와 앱을 넣어 건강 관련 앱시장을 장악하겠다는 속셈이다. 이미 애플의 경쟁자인 삼성전자는 작년 4월 갤럭시4를 발표하면서 온도, 습도, 센서 등 각종 센서를 넣은 바 있다.
장길수 전문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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