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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최저연봉 2700만원으로 12.5% 인상

뉴스1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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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한국야구위원회. 2012.12.11/뉴스1 © News1   허경 기자

한국야구위원회. 2012.12.11/뉴스1 © News1 허경 기자


다음 시즌부터 프로야구 선수의 최저 연봉이 2700만원으로 인상된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1일 오전 9시 KBO 5층 회의실에서 이사회를 열고 2013년도 결산과 참가활동 최저보장, FA선수에 대한 보상 규정의 보완 등을 의결했다.

2013년도 결산은 211억9014만6115원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또 규약 제 69조(참가활동보수의 최저 보장)를 개정, 선수의 참가활동 보수 최저액을 내년부터 종전 2400만원에서 12.5% 인상한 270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FA 보상선수에 대한 규정도 보완했다. 그동안은 FA 신청선수가 다음해 2월1일 후 계약이 체결됐을 경우 보상선수 조항에 신인선수에 대한 명문화된 규정이 없었다. KBO는 '20명의 보호선수 명단에 전년도 지명된 신인선수는 포함되지 않는다'는 조항을 추가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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