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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니 콘서트, 반짝반짝 빛난 샤이니에 2만 관객 열광 "입이 쩍 벌어지는 스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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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니 콘서트.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샤이니 콘서트.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샤이니 콘서트'

샤이니가 환상적인 콘서트로 월드투어를 향한 첫 발을 내딛었다.

샤이니의 세 번째 단독 콘서트 ‘샤이니 월드 3 인 서울’이 9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렸다. 지난해 ‘드림 걸’ ‘와이 소 시리어스’ ‘에브리바디’까지 3연타 히트를 기록한 샤이니는 지난 ‘샤이니 월드2’ 이후 약 1년 9개월 만에 단독 콘서트 무대에 올랐다. 중남미와 아시아 등 월드투어 시작을 알리는 이번 공연에 약 2만여 명(2회)의 관객이 함께했다.

정규 3집 수록곡 ‘스포일러’로 오프닝을 연 샤이니는 ‘이블’ ‘나이트메어’, 미니 2집 타이틀 ‘줄리엣’, 정규 2집 타이틀 ‘루시퍼’로 첫 무대를 꾸몄다. 무대 중앙에서 뱀파이어 콘셉트의 금빛 의상을 입은 샤이니가 무대로 튀어나오자 팬들은 큰 환호성으로 반겼다.

거대한 T자형으로 구성된 무대 위에서 샤이니는 격렬한 안무와 함께 폭죽 등를 이용한 무대 연출로 퍼포먼스를 완성했다. 29미터 길이의 초대형 LED 스크린과 플로어 LED, 레이저쇼와 계단형 리프트 등은 샤이니 콘서트에서만 볼 수 있는 장치였다.

콘서트 말미 샤이니는 “쉼 없이 달려왔다. 오늘 처음 공개한 곡도 있었는데, 함께 불러주셔서 감사하다”며 팬들 앞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종현은 “오랜만에 한국 공연이라 오래 준비했고 긴장도 많이 했다. 이 시간을 통해 팬들과 우리가 같은 공간에 있다는 걸 느꼈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정규 3집 합본 타이틀곡인 '너와 나의 거리'를 팬들에게 선물하며 마지막을 아쉬워 했다. 현장의 팬들은 "SHINee's BACK!"을 외쳤다.

‘샤이니 월드 3 인 서울’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샤이니는 4월 멕시코 칠레 아르헨티나 등 중남미 3개국과 5월 대만 6월 중국 인도네시아 등 투어에 나설 예정이다.

성공적으로 마친 샤이니 콘서트에 대해 누리꾼들은 "샤이니 콘서트, 올림픽공원 근처 사는 데 어쩐지 길 막히더라" "샤이니 콘서트, 팝콘처럼 팡팡 뛰는 무대" "샤이니 콘서트, 한곡 한곡이 명곡" "샤이니 콘서트, 월드투어도 기대된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국아이닷컴 추진혁기자 chu@hankooki.com

샤이니 콘서트 기자회견. (사진=한국아이닷컴 박인영 인턴기자 multimedia@hankooki.com)

샤이니 콘서트 기자회견. (사진=한국아이닷컴 박인영 인턴기자 multimedia@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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