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미국 특허 상표청에 '수프라' 상표 재등록]
토요타가 90년대 인기 스포츠카 '수프라'의 부활을 예고했다.
카가이드 등 미국 자동차 전문 매체는 지난 19일(현지시간) 토요타자동차가 고성능의 신형 플래그십 스포츠카를 개발하고 있으며 이 모델의 이름이 '수프라'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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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분노의 질주'에 나온 '수프라'/사진=영화 '분노의 질주' 속 장면 캡쳐 |
토요타가 90년대 인기 스포츠카 '수프라'의 부활을 예고했다.
카가이드 등 미국 자동차 전문 매체는 지난 19일(현지시간) 토요타자동차가 고성능의 신형 플래그십 스포츠카를 개발하고 있으며 이 모델의 이름이 '수프라'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이는 토요타가 미국 특허 상표청에 '수프라' 이름를 재등록하는 과정에서 밝혀졌다.
토요타는 2010년 '수프라'의 이름을 상표권으로 등록한 바 있다. 이후 지난 1월 상표 등록 기간이 종료됐고 지난 2월10일 상표를 재등록해 '수프라'가 토요타에 귀속된 상표임을 명확히 했다.
이를 통해 현지 매체들은 토요타가 새로 개발하고 있는 신형 스포츠카에 '수프라'라는 모델명을 달아 출시하는 것 아니냐는 추측성 보도를 내놨다.
영화 '분노의 질주'의 주인공 故 폴 워커 애마로 유명한 스포츠카 '수프라'는 3000cc 배기량의 엔진을 장착한 스포츠카로 1990년대 미국에서 높은 판매고를 이끌었다.
1978년 1세대를 시작으로 2002년 차량의 생산과 판매를 종료할 때 까지 총 3세대가 존재했다.
카가이드는 "토요타가 지난 1월 '디트로이트모터쇼'에서 공개한 콘셉트카 'FT-1'이 신차의 기반 모델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2016년 선보일 신형 스포츠카에 '수프라' 모델명이 다시 사용될 것"이라고 전했다.
소식을 접한 국내외 누리꾼들은 "'수프라', 추억 돋는 이름이다", "폴 워커가 영화 속에서 타고 다니던 차가 '수프라'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봉준인턴기자 bj35s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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