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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현아, 5천만원 받고 성관계 3번? 성현아 측 “억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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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현아

성현아

미스코리아 출신의 단아한 미모로 사랑 받았던 배우 성현아(39)가 성매매 혐의로 논란에 휩싸이며 충격을 주고 있다.

성현아는 19일 수원지법 안산지원에서 열린 첫 공판에 007작전을 방불케 하는 보안 속에 등장한 뒤 취재진의 질문에 일체 답변을 하지 않고 재판에 참석했다.

이번 재판은 지난해 12월 성매매 등 혐의로 기소된 성현아가 자신의 무혐의를 입증하기 위해 지난달 16일 정식 재판을 청구하면서 이루어졌다.

앞서 검찰은 지난해 12월 성매매 알선 등 행위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성현아 등 여자 9명과 남자 3명을 불구속 기소했으며, 이중 성현아는 2010년 2~3월 간 3차례에 걸쳐 한 사업가와 성관계를 맺고 총 5000여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날 성현아는 뿔테 안경을 끼고 머리를 뒤로 묶은 채 수수한 차림으로 법정에 들어섰으며, 10여분 만에 재판을 마친 뒤 법원을 빠져나와 미리 세워둔 차량을 타고 급히 사라졌다.

검찰에 따르면 성현아는 2010년 2월 개인 사업가와 만나 성관계를 맺는 대가로 3회에 500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마약 사건을 수사 중이던 검찰이 첩보를 입수해 연예인 성매매로 사건을 확대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의 기소 내용에 따르면, 당시 성현아는 그해 첫번째 남편과 이혼을 한 뒤 성매매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성현아는 3개월 후인 2010년 5월 6살 연상 사업가와 재혼, 아들을 출산하기도 했다.

앞서 성현아는 과거 마약 복용으로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바 있으며, 이후 누드화보를 찍으며 재기에 성공했다. 이후 성현아는 각종 노출 영화에서 파격적인 베드신과 섹스신을 선보이며 늘 화제의 중심에 섰다.

[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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