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 무대의상 사고, 의연한 대처로 노출 위기 모면

걸그룹 미쓰에이 수지가 무대 의상 끈이 풀리는 사고를 겪었다.

미쓰에이는 지난 12일 오후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제3회 가온차트 K-POP어워드’ 2부 오프닝에서 2집 정규앨범 타이틀곡 ‘허쉬’로 무대를 꾸몄다.

이날 수지는 홀터넥 스타일의 타이트한 흰색 미니 원피스를 입고 등장했다.

수지 무대의상 사고, 수지가 무대의상 끈이 풀리는 사고를 겪었다. 사진 = 가온차트 K-POP어워드 영상 캡처

공연이 시작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수지는 갑자기 목 뒷부분을 붙잡은 채 불편한 기색으로 춤을 췄다. 공연이 끝날 때까지 목에서 손을 떼지 못하는 수지의 모습이 궁금증을 자아냈다.

알고 보니 수지의 무대 의상 목 부분을 연결하는 끈이 풀어져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신체 일부가 노출되는 아찔한 사고를 겪을 뻔한 상황. 수지는 의상을 손으로 붙잡고 프로다운 자세로 무사히 공연을 마쳐 큰 박수를 받았다.

[매경닷컴 이슈팀 임가희 기자 classic1310@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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