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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편 왜 이래? 김그림 속옷 노출 모자이크 논란

이데일리 양승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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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양승준 기자] 종합편성채널(이하 종편)이 또다시 선정성 논란에 휘말렸다. 여자 연예인의 속옷이 노출된 듯한 영상을 편집하지 않고 모자이크 처리해 내보내 네티즌의 뭇매를 맞고 있다. 오히려 선정성을 부추겼다는 비판에서다.

상황은 이렇다. `슈퍼스타K2` 출신 가수 김그림은 지난 6일 MBN `충무로 와글와글`에서 미니원피스를 입고 의자에 앉아 기타를 쳤는데 치마가 너무 짧아 속옷이 노출된 듯한 상황이 연출됐다. 그런데 이를 제작진이 편집하지 않고 모자이크 처리해 방송에 그대로 내보내 논란의 불씨를 제공한 것이다.

방송을 본 시청자는 제작진에 쓴소리를 냈다. 네티즌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및 각종 온라인 게시판에 `상식적으로 이해하기 어렵다. 충분히 들어낼 수 있는 거 아닌가` `모자이크 처리해 오히려 더 시선이 가 민망하다` `제작진의 부주의`라는 비판 의견을 내놨다.

종편의 선정성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채널A는 지난 1일 개국과 동시에 강호동의 23년 전 영상을 공개하며 `야쿠자 연루설`을 부추겨 네티즌의 질타를 받았다. 또 지난 7일에는 방송인 A씨가 나온 것으로 추정되는 문제의 동영상을 모자이크 처리만 한 채 내보내 비판이 잇따랐다.

<저작권자ⓒ함께 만들고, 함께 즐기는 엔터테인먼트 포털 이데일리 스타in (스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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