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이데일리 언론사 이미지

진주박안과, 소년/소녀가장에 무료 라식수술

이데일리 온라인총괄부
원문보기
[온라인총괄부] 연초부터 한 지역 의료원의 미담이 화제다.

올해로 개원 15주년을 맞이하는 진주박안과의원이 지난 1월 민족 최대의 명절 설을 앞두고 갓 성년을 맞이한 소녀가장 이모양(20세)을 비롯한 3명의 취약계층 내원환자에게 무료 라식수술을 시행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진주박안과의원 측은 “내원한 환자분들 중 가정형편이 어려운 분들이 더러 있었는데, 그 환자들의 보호자 격인 소년/소녀 가장들 역시 안과적 검사나 진료가 필요하다고 판단했지만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수술이 이뤄지지 못했었다”고 그간의 과정을 설명했다.

진주박안과의원은 이들 소년/소녀가장의 딱한 사정을 지나치지 않고 수술을 권유한 끝에 마침내 무료수술을 시행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로 개원 15주년을 맞이하는 진주박안과의원은 진주 지역의 대표적인 라식/라섹 병원으로서 자리매김하고 있을 뿐 아니라 꾸준히 지역을 위해 봉사하고 헌신하는 의료기관으로도 알려진 곳이다. 진주박안과의원의 박창열 원장의 경우 13년 간 한결 같은 마음과 자세로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의료봉사활동을 펼쳐 의술뿐만 아니라 봉사정신으로도 지역을 대표하는 명사로 손꼽히고 있다.

앞서 지난 연말 지역 노인요양원에서의 작은음악회로 지역 언론의 집중적인 조명을 받기도 한 박 원장은 이번 무료 라식수술이 다시 한 번 알려지면서 그 투철한 봉사정신이 지역주민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박창열 원장은 “이번에 수술을 받은 환자들을 이제 성인이 된 나이로 라식수술이 2~30대 나이가 가장 최적기임을 감안할 때 무척 적절한 때에 이뤄졌다고 볼 수 있다”며 “라식수술은 40대 이상에서도 수술이 가능하지만 노안을 고려한 수술을 시행해야 한다”고 조언도 잊지 않았다.

박 원장은 또한 진주박안과의원의 미담이 잇따라 화제가 되고 있는 것에 대해 “올해가 개원 15주년이라 각오가 더욱 남다르다”며 “지역 내 노인요양병원에 대한 방문진료를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내원하는 환자 중에서도 경제적 어려움이 있는 환자분들에게 그 분들이 불편해 하지 않는 선에서 의료봉사를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과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과
  2. 2미얀마 군부 총선
    미얀마 군부 총선
  3. 3강민호 FA 계약
    강민호 FA 계약
  4. 4쿠팡 김범석 청문회 불출석
    쿠팡 김범석 청문회 불출석
  5. 5한강공원 자율주행로봇
    한강공원 자율주행로봇

이데일리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