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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장 안 돼"...인천 조폭 '철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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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인천 남부지역 일대를 장악해온 폭력조직이 일망타진됐습니다.

복장부터 기존의 조폭과는 전혀 다른 모습을 보였습니다.

조태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인천 주안동에 있는 한 결혼식장!


편한 옷차림의 남성들이 식장 앞에 서있습니다.

다른 남성들이 이들을 향해 90도로 고개를 숙입니다.

조직폭력배 결혼식에 모인 조직원들입니다.


지금까지 조폭들은 짙은 색의 정장을 주로 입었지만, 경찰 단속이 강화되면서 눈에 띄지 않게 편한 옷차림을 하기 시작한 겁니다.

지난 1993년 두목의 검거로 사실상 와해된 폭력조직 '주안파'를 재건한 건 47살 유 모 씨!

'주안식구파'라는 이름으로 지난 2012년에 조직을 새로 만든 뒤 각인천 남구 등 일대 유흥가를 장악해 왔습니다.


유흥업소와 불법 도우미 사업으로 돈을 벌어들이면서, 조직 사이 마찰이 일어나면 흉기를 준비하라는 행동강령까지 만들어 집단 패싸움에 대비해 왔습니다.

실제 조직 재건 과정에서 경쟁 조직을 견제하기 위해, '인천 길병원 장례식장 집단폭력' 사건에도 조직원 30여 명을 보내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주안식구파' 52명을 검거해 두목 유 씨 등 26명을 구속했습니다.

또 조직원 26명을 불구속 입건하고 달아난 16명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YTN 조태현[choth@ytn.co.kr]입니다.

[저작권자(c) YTN & Digital YTN.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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