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메리어트동대문' 다음달 4일 개장…지상 10층 170개 객실 럭셔리 콘셉트]
보물1호 동대문 앞에서 특급호텔 'JW메리어트동대문'이 내달 4일 개장한다. 무수한 문화제 및 학교정화 구역 등 각종 규제가 그물처럼 촘촘히 쳐져 있는 4대문 안에서는 남산 반얀트리 이후 5년 만이다.
JW메리어트는 글로벌 체인인 메리어트 호텔 그룹에서 최상위 럭셔리 브랜드 호텔이다. 동대문쇼핑타운을 운영하던 (주)동승그룹이 쇼핑타운 주차장 부지를 활용해 지었다. 이미 지난해 말부터 공사용 포장을 걷어내고 럭셔리 호텔의 면모를 드러냈다. 이 호텔은 특히 국내 최고급 호텔로 손꼽히는 호텔신라보다 숙박비가 더 비싸 '럭셔리 호텔'의 진면모가 어떨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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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 촬영한 JW메리어트동대문 외관(왼쪽) 차도 건너 오른쪽으로 흥인지문/사진=이지혜 기자 |
보물1호 동대문 앞에서 특급호텔 'JW메리어트동대문'이 내달 4일 개장한다. 무수한 문화제 및 학교정화 구역 등 각종 규제가 그물처럼 촘촘히 쳐져 있는 4대문 안에서는 남산 반얀트리 이후 5년 만이다.
JW메리어트는 글로벌 체인인 메리어트 호텔 그룹에서 최상위 럭셔리 브랜드 호텔이다. 동대문쇼핑타운을 운영하던 (주)동승그룹이 쇼핑타운 주차장 부지를 활용해 지었다. 이미 지난해 말부터 공사용 포장을 걷어내고 럭셔리 호텔의 면모를 드러냈다. 이 호텔은 특히 국내 최고급 호텔로 손꼽히는 호텔신라보다 숙박비가 더 비싸 '럭셔리 호텔'의 진면모가 어떨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 24일 찾은 JW메리어트는 외부에 담장을 두지 않고 공원을 연상시키는 개방형 정원을 가진 외관이 한눈에 들어왔다. 1층 까페가 통유리를 통해 훤히 들여다보일 정도다. 이곳에서 동대문을 바라보며 여유롭게 식사를 즐기거나 커피를 마시는 모습이 상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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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메리어트동대문 객실 조감도/사진이미지=twitter.com/JWMARRIOTT_DDM |
고도 제한으로 지상 10층(지하6층) 높이로 지은 것도 이색적이다. 연면적은 4만2306㎡ 규모로 객실수는 170개로 아담하다. 호화 이그제큐티브라운지와 수영장, 24시간 휘트니스센터 등 부대시설도 남다르게 꾸몄다. 층수가 낮아 기둥이 전혀 없는 745㎡ 규모의 연회장도 개방감이 좋다. 지하철 1·4호선 동대문역을 빠져나오면 바로 호텔 출구로 연결된다.
호텔 관계자는 "보물 흥인지문과 이웃했을 뿐 아니라, 동대문 일대는 26개 쇼핑몰과 3만여 개 전문숍들이 밀집해 있는 한국 최대 쇼핑지역이라는 최적의 입지를 자랑한다"며 "도심 속 진정한 휴식처를 제공한다는 목표로 개장 준비가 한창"이라고 말했다.
JW메리어트는 국내 호텔 예약업체를 통해 이미 객실 패키지를 팔고 있다. 딜럭스룸은 45만원(조식·세금·봉사료 포함), 이그제큐티브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는 클럽룸은 50만8200원이다. 유사 조건의 신라호텔 패키지보다도 2만~6만원 정도 비싼 숙박료다.
호텔 예약업체 관계자는 "국내에선 30대 여성들에게 특히 반응이 좋다"며 "앞으로 국내 럭셔리 호텔의 새 장을 열 수 있다"고 말했다.
미국 호텔 체인그룹인 메리어트는 고속버스터미널에 위치한 JW메리어트서울을 비롯해 강남 르네상스호텔, 영등포 코트야드타임스퀘어, 여의도 이규제큐티브아파트먼트 등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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뷔페레스토랑 타블로24/사진이미지=twitter.com/JWMARRIOTT_DDM그리핀바 조감도/사진이미지=twitter.com/JWMARRIOTT_DD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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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혜기자 ima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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