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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티센크루프엘리베이터 코리아가 출시한 2014년형 신제품 중 밀라노 디자인을 채택한 중저속 엘리베이터./사진제공=티센크루프엘리베이터 |
티센크루프는 지난해 출시한 기계실 없는 엘리베이터 시너지의 성공에 힘입어 이번 신제품 개발에 착수했다. 중소형 건물을 타깃으로 출시된 시너지의 4가지 패키지 디자인(밀라노, 피렌체, 맨하탄, 벨라지오)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켜 주요 제품인 중저속 엘리베이터에 도입한 것이다.
티센크루프는 지난해 내부에 패키지 디자인을 입힌 시너지로 2013 굿디자인에서 5개 부문을 수상하는 등 호평을 받았다. 회사 관계자는 "시너지 디자인을 일반 승강기에 적용할 수 있느냐는 문의가 많아 중저가 제품에 확대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중저속 엘리베이터는 패키지 디자인 외에 울트라LED 슬림천장을 적용해 천장높이를 높였으며 내부 후면에 거울 소재를 적용해 내부를 더욱 넓어보이도록 설계했다. 아울러 두개의 환기팬을 설치해 쾌적함을 높였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티센크루프엘리베이터 관계자는 "이번에 출시한 중저속 엘리베이터는 시너지부터 이어오던 '표준 엘리베이터의 고급화' 전략의 연장선상에 있는 제품"이라며 "저인승 및 저층용 승강기 시장을 타깃으로 한 시너지의 돌풍이 일반 중저속 승강기 시장으로까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구경민기자 kmk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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