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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트라베이시스트 이동혁이 들려주는 깊은 울림

아시아투데이 전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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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푸스한국 아야프 앙상블 콘서트 시리즈
콘트라베이시스트 이동혁.

콘트라베이시스트 이동혁.


아시아투데이 전혜원 기자 = 콘트라베이시스트 이동혁이 '스펙트럼'을 주제로 한 연주회를 연다.
올림푸스한국(www.olympus.co.kr)이 한국문화예술위원회(ARKO)와의 협업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 중인 아야프 앙상블(AYAF ENSEMBLE) 콘서트 시리즈의 다섯 번째 공연으로, 오는 23일 서울 삼성동 올림푸스홀에서 개최된다.

아야프 앙상블은 젊은 예술가를 발굴하고 이들을 세계적 수준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추진하는 아야프(ARKO, Young Art Frontier) 프로젝트 중 음악분야 선정자들이 자체적으로 결성한 젊음 음악가 그룹이다.

세상을 바라보는 예술가들의 시선을 주제로 펼쳐지고 있는 이번 시리즈에서 '스펙트럼'이라는 주제를 선택한 이동혁은, 화려한 스펙트럼 뒤에 가려져 미처 보지 못한 세상에 대한 구원의 메시지를 콘트라베이스 현의 깊은 울림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이동혁은 독일에서 유학 및 오케스트라 활동을 한 경험을 바탕으로, 원주시립교향악단 수석을 역임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콘트라베이스 주자다.

이를 위해 주요 레퍼토리로 후기 낭만주의 작곡가이자 콘트라베이스 연주자였던 아돌프 뮈섹의 소나타 2번 작품번호 6번과 영화 ‘길’, ‘태양은 가득히’, ‘대부2’ 등의 영화음악을 작곡한 이탈리아의 영화음악가 니노 로타의 디베르티멘토 콘체르탄테 등을 연주한다. 특히 이번 연주는 서양화가 정유진과의 이색 협업으로 진행된다. 공연 중에 정유진 작가가 등장, 직접 그림을 완성하고 완성된 작품을 관객에게 경매할 예정이다.


'신진 예술가들의 반란'이라는 주제로 지난해 9월부터 시작된 아야프 앙상블 콘서트 시리즈는 차세대 아티스트들의 리사이틀 및 실내악 공연으로 구성되며, 올해 9월까지 매월 1회 올림푸스홀에서 개최된다. ▲리코더 김수진 ▲작곡가 박경훈, 김범기, 신만식 ▲콘트라베이스 이동혁 ▲클라리넷 선우지현 ▲피아노 박종화, 최영미, 김정은 ▲바이올린 서진희 ▲첼로 김시내 ▲바순 이지현 ▲ 바리톤 최강지가 공연에 참여한다.

더불어 아야프 앙상블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예술나무' 운동과 연계해 공연 수익금 일부를 문화소외계층에게 환원한다. 모두가 문화예술의 후원자가 될 수 있는 기부문화를 정착하고, 후원을 받은 예술가들은 다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기부문화의 선순환을 통해 ‘나눔’과 ‘소통’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올림푸스한국 문화사업팀 고화진 팀장은 “이번 공연은 페인팅과 경매라는 독특한 요소가 결합된 이색적인 무대가 될 것”이라며 “중저음 콘트라베이스의 서정적이고 낭만적인 선율과 함께 위안과 새로운 경험을 동시에 만나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3만3000원. (02)6255-32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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