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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인구 또 줄었다… 2분기 연속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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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태정 기자) = News1 서울시 자치구별 인구

(서울=뉴스1 박태정 기자) = News1 서울시 자치구별 인구


서울시 인구가 2분기 연속 줄었다.

외국인 거주자는 계속 증가하고 있지만 한국인 인구가 더 많이 줄면서 감소세를 이어갔다.

2일 서울시에 따르면 3분기 현재(9월 말 기준) 주민등록인구와 외국인등록인구를 더한 시 전체 등록 인구는 1055만7498명으로 집계됐다.

2분기 1057만64명보다 1만2566명(0.12%) 감소했고 지난해 말보다는 1만7949명(0.17%) 줄었다.

특히 한국인은 2분기 1028만8284명에서 1027만1880명으로 1만6404명(0.16%) 감소한 반면 외국인은 같은 기간 28만1780명에서 28만5618명으로 3838명(1.36%) 증가했다.

서울 거주 외국인은 지난해말 26만2902명, 올해 1분기 27만3945명(4.2%)으로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3분기 현재 서울시 인구 가운데 2.71%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한국계 중국인은 18만5796명으로 전체 외국인의 65.05%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이어 중국 3만2014명, 미국 1만74명, 타이완 8814명, 일본 8122명, 베트남 6354명, 몽돌 4614명 순이었다.

2003년부터 여성인구가 남성인구를 추월하며 이어져온 남성인구 비율 감소세는 계속되고 있다. 여성인구 100명당 남성인구는 97.9명으로 집계됐다.

여성인구 100명당 남성인구 수는 중구 을지로동이 157.6명으로 가장 많고, 서대문구 신촌동이 81.8명으로 가장 낮았다.


연령별 인구에선 65세 이상 인구가 103만8150명으로 전체 인구 대비 9.83%를 차지해 고령화사회(7%)에 들어서 고령사회(14%)로 향하고 있다. 자치구별 노령인구 비율은 종로구가 12.8%로 가장 높지만 인구수는 노원구가 5만8148명으로 가장 많았다.

강남지역 11개 구의 인구는 541만9494명으로 강북지역 14개 구의 인구 513만8004명 보다 28만1490명이 많아 전체의 51.33%를 차지했다.

외국인 가구를 제외한 주민등록 가구수는 420만1510가구로 가구당 평균 인구는 2.44명이었다. 가구수도 지난해 말 422만4181가구에서 올해 1분기 422만1613가구, 2분기 421만104가구로 계속 줄고 있다.


자치구별 가구당 인구는 송파구 오륜동이 3.32명으로 가장 많고 중구 을지로동이 1.45명으로 가장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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