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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의료진이 사고로 잘린 손을 환자의 발목에 임시로 붙였다가 다시 손목에 붙이는 재이식 수술을 성공했다고 CNN이 보도했습니다.
중국에 사는 쎄씨는 지난 달 자신이 일하던 공장에서 기계에 오른손이 절단되는 큰 사고를 당했습니다.
팔이 너무 손상돼 즉시 접합할 수도 없는 상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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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진은 먼저 이 남자의 절단된 손을 왼쪽 발목에 이식했습니다. 손에 피가 돌게 해서 손이 썩지 않게 하기 위해 다리의 혈관을 손과 연결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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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목의 혈관이 수술에 가장 효과적일 것이라고 판단했습니다. 한달 뒤 다친 손이 아물자 의료진은 손을 때어내서 다시 손목에 이식했습니다.
현재 휴식을 취하고 있는 쎄씨는 손목을 약간 움직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수술을 맡은 의료진들은 지금까지 중국에서 20여차레 비슷한 수술을 했고 모두 성공적으로 끝났다며 쎄씨도 6개월 뒤에는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김정기 기자 kimmy123@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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