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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예금취급기관 가계대출 676조원으로 사상 최대"

아시아투데이 김문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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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김문관 기자 = 예금취급기관의 가계 대출 잔액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10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예금취급기관 가계대출' 자료에 따르면 지난 10월말 말 현재 은행과 비은행 예금취급기관(저축은행·신용협동조합·새마을금고·상호금융 등)의 가계대출 잔액은 총 676조1000억원으로 한달 전보다 4조원이 늘었다.

예금취급기관의 가계대출은 작년 12월 659조9000억원에서 올해 2월 654조4000억원까지 줄고서 3월부터 증가세로 돌아섰으며 지난 5월부터는 사상 최고치를 매월 경신하고 있다.

대출잔액을 한달 전과 비교하면 주택담보대출(411조4000억원)이 2조3000억원 늘고 마이너스통장, 예·적금담보대출 등 기타 대출(264조7000억원)도 1조8000억원 증가했다.

한달간 대출잔액 증가규모는 8월 3조3000억원에서 9월 1조2000억원으로 축소됐다가 이번에 다시 확대됐다.

이재기 금융통계팀 차장은 "8·28대책 등의 영향으로 주택 거래가 늘면서 주택담보 대출이 증가했다"며 "증가액을 예년 10월과 비교하면 조금 많은 수준"이라고 말했다.


기관 유형별로 보면 예금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475조2000억원으로 2조5000억원 늘었다. 유형별로는 주택담보대출(324조원)이 1조8000억원, 기타대출(151조2000억원)이 7000억원 각각 증가했다.

비은행 예금취급기관의 가계대출은 200조9000억원으로 1조5000억원 늘었다. 기타대출(113조5000억원)이 1조1000억원, 주택담보대출(87조4000억원)이 5000억원 각각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417조9000억원)에서 1조5000억원, 비수도권(258조2000억원)에서 2조5000억원이 각각 늘었다.


예금취급기관이 아닌 주택금융공사와 국민주택기금의 주택대출 잔액도 72조7000억원으로 한달 전보다 4000억원 증가했다.

{ ⓒ '글로벌 종합일간지' 아시아투데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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