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화는 죽기 위한 변화가 아닙니다. 생존하기 위한 변화입니다.”
35년 넘게 장수를 연구해 온 박상철 전남대 연구석좌 교수는 조선일보 의학·건강 유튜브 ‘닥터 인사이드’에 출연해 노화를 새롭게 해석했다.
박 교수는 노화에 대한 4가지 통념에 의문을 제기하며 연구를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 통념은 ▲누구나 늙고 ▲한번 늙으면 어쩔 수 없고 ▲점점 나빠져서 ▲결국엔 죽게 된다 등이었다. 그는 젊은 세포와 늙은 세포를 비교 연구했는데, 놀라운 결과가 나왔다고 했다. 젊은 세포는 증식을 잘하지만 스트레스 상황에서 쉽게 죽는 반면, 늙은 세포는 잘 죽지 않고 버티는 현상을 보였다고 한다. 박 교수는 “늙은 세포는 증식은 포기하는 대신 죽지 않고 살아남으려 했다”며 “이렇듯 노화는 살아남으려는 변화, 즉 생존하기 위한 변화일 수 있다”고 했다.
35년 넘게 장수를 연구해 온 박상철 전남대 연구석좌 교수는 조선일보 의학·건강 유튜브 ‘닥터 인사이드’에 출연해 노화를 새롭게 해석했다.
박 교수는 노화에 대한 4가지 통념에 의문을 제기하며 연구를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 통념은 ▲누구나 늙고 ▲한번 늙으면 어쩔 수 없고 ▲점점 나빠져서 ▲결국엔 죽게 된다 등이었다. 그는 젊은 세포와 늙은 세포를 비교 연구했는데, 놀라운 결과가 나왔다고 했다. 젊은 세포는 증식을 잘하지만 스트레스 상황에서 쉽게 죽는 반면, 늙은 세포는 잘 죽지 않고 버티는 현상을 보였다고 한다. 박 교수는 “늙은 세포는 증식은 포기하는 대신 죽지 않고 살아남으려 했다”며 “이렇듯 노화는 살아남으려는 변화, 즉 생존하기 위한 변화일 수 있다”고 했다.
/조선일보 의학·건강 유튜브 '닥터 인사이드' |
박 교수는 21세기 들어 등장한 체세포 복제와 줄기세포 기술도 노화에 대한 인식을 바꾸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늙은 개체의 핵으로도 체세포 복제를 통해 정상적인 개체를 만들 수 있고, 100세인 세포로도 정상적인 줄기세포를 만들 수 있다는 건 노화 세포의 유전자가 망가진 것이 아니라 복원 가능한 상태임을 시사한다”고 박 교수는 말했다.
/조선일보 의학·건강 유튜브 '닥터 인사이드' |
그는 “늘어난 수명이 축복이 될지는 개인의 노력에 달렸다”고 강조했다. “스스로 모든 것을 포기하고 주변에 의존하면 짐이 되지만, 각자 능력을 최대한 발휘해 ‘기능적 장수’를 이루면 인생의 보너스”가 된다는 것이다. 기능적 장수란 신체적·정신적·사회적 기능을 유지하며 독립적이고 활동적인 삶을 지속하는 장수를 의미한다.
/조선일보 의학·건강 유튜브 '닥터 인사이드' |
박 교수는 건강하고 의미 있는 노후를 위해 3가지 행동 강령을 제시했다. ‘하자’ ‘주자’ ‘배우자’이다. ▲나이가 들어도 무엇이든 하고 싶은 일과 할 수 있는 일을 찾고(하자) ▲오랜 세월 쌓은 경험과 경륜을 사회에 나눠주고(주자) ▲급변하는 세상에 적응하기 위해 끊임없이 새로운 것을 익혀야 한다(배우자)는 것이다.
/조선일보 의학·건강 유튜브 '닥터 인사이드' |
박 교수는 지난 25년간 장수 연구를 하면서 1500여 명의 100세인과 그 가족을 만났다고 한다. 그는 대학에서 강연을 하고, 일기를 쓰고 반성하는 100세 노인들의 모습에서 ‘노년 초월(Gerotranscendence)’을 봤다고 밝혔다. 이는 사소한 일에 얽매이지 않고 더 넓은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보며, 삶의 의미와 가치를 깊이 성찰하게 되는 성숙의 단계를 뜻한다. 박 교수는 이를 “거룩한 장수”라고 표현하면서 환경에 적응하고 스스로 최대한 기능하기 위해 노력한다면 본인 스스로 노화에 대한 두려움이 줄어들고, 사회적 부담도 크게 감소할 것이라고 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조선일보 의학·건강 유튜브 ‘닥터 인사이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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