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준수 SNS |
[OSEN=장우영 기자] 개그맨 23호 부부 하준수·안가연이 새 생명이라는 축복을 안았다. 외도 논란 등으로 3년이나 결혼을 연기한 끝에 부부의 연을 맺은 두 사람은 1년 만에 딸을 임신하게 되면서 아빠, 엄마가 될 준비를 하고 있다.
하준수와 안가연은 2021년 공개된 웹예능 ‘터키즈 온 더 블럭’에서 열애와 결혼을 발표했다. 당시 영상에서 하준수와 안가연은 촬영 중임에도 키스를 했고, 양가 부모님을 모시고 상견례도 마친 상태라며 결혼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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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하준수의 외도를 주장하는 전 연인 A씨의 폭로로 상황은 급변했다. A씨는 "2010년 12월 12일부터 8년 동안 개그맨 H군과 연애, 동거, 결혼 약속까지 했던 사람이다. 저희 둘이 헤어지기 전부터 개그보다 웹툰으로 유명해진 A작가와 바람을 피우고 있었다"며 "두 사람에게 처참하게 짓밟히고 무시당하며 헤어졌고, 그 뒤로 저는 우울증 약을 3년째 복용하고 있다. 저 두 사람에게 제대로 된 사과 하나 받지 못했고, 우리 둘이 살던 집에 제가 일을 하러 나간 낮 시간에 둘이 오토바이를 타고 와서 우리 집으로 올라간 CCTV 영상이 있는데 저 사람들을 내가 잘못해서 자기들이 바람을 피웠다며 끝까지 제대로 된 사과 없이 저를 기만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하준수는 “글쓴이의 주장 전체를 부인하지는 않겠다. 글쓴이에게 상처가 될만한 일이 있었음은 저로서도 인정하는 바”라며 “하지만 가장 명확하게 밝혀야만 하는 핵심이 있다면 사과를 받지 못했다는 주장은 결단코 진실이 아니다. 2018년 11월 7일 일이 터지고 난 후 저는 그 후로도 글쓴이에게 계속하여 거듭 반복적으로 사과의 심경과 사과의 말을 전하였음은 물론이다. 도의적인 책임감으로 인해 안가연과도 합의하에 공식적으로 결별한 상태였다는 사실도 함께 밝히고자 한다”고 반박했다.
A씨는 추가 폭로를 이어갔지만 하준수-안가연 커플은 묵묵부답으로 일관했고, 결국 '코빅' 하차를 비롯해 방송에서도 통편집됐다. 그 이후 방송에서 종적을 감췄고, 지난해 12월 하준수는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및 모욕 등의 혐의로 네티즌 100여명을 고소했다. 자신에 대한 악성 댓글을 작성한 혐의로 법률대리인을 통해 고소장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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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논란 속에 하준수와 안가연은 당초 2022년 예정했던 결혼을 연기했고, 지난해 10월 12일 조용히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결혼을 통해 이혼을 절대 없는 것으로 알려진 개그맨 부부 23호에 이름을 올렸다.
결혼 후 두 사람은 새 생명이라는 축복도 안게 됐다. OSEN 취재 결과, 안가연은 현재 임신 중으로, 오는 7월 출산 예정이다. 태아의 성별은 딸로 확인됐다. 하준수는 이와 관련해 OSEN에 “축복이고 감사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하준수는 2014년 tvN ‘코미디 빅리그’로 데뷔한 뒤 2021년 MBC ‘놀면 뭐하니?’ 등에서 뛰어난 캐리커처 실력으로 ‘하카소’라는 별명을 얻었다. 안가연은 2013년 tvN ‘코미디빅리그’를 통해 데뷔한 뒤 ‘박혁거세’, ‘학교전설’, ‘국제시장 7080’, ‘말도 안되는 개그’, ‘마이마더’, ‘아이다’, ‘팬티 하우스’, ‘오동나무 엔터’, ‘슈퍼차 부부 in 조선’, ‘악마적 참견 시점’ 등의 코너에서 활약했다. 최근에는 쿠팡플레이 ‘SNL코리아’ 작가로 활동했다. /elnino8919@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