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로부터 여론조사를 무상으로 받은 의혹과 관련해 윤석열 전 대통령의 첫 재판이 어제 열렸습니다.
특검이 공범으로 보고 있는 김건희 씨는 같은 혐의로 오늘(28일) 선고가 예정돼있습니다.
권준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불법 여론조사' 수수 의혹 재판이 시작됐습니다.
지난달 말 김건희 특검이 수사를 마무리하며 추가 기소한 지 한 달 만에 준비기일이 열린 겁니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 20대 대선을 앞두고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로부터 여론조사 58회, 금액으로 따져보면 2억7천여만 원 상당을 받은 혐의를 받습니다.
특검은 윤 전 대통령이 여론조사를 대가로 '정치적 공동체' 김건희 씨와 함께 2022년 6월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영향력을 행사했다고 의심하고 있습니다.
명 씨가 밀어준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이 공천을 받도록 힘을 써줬다는 겁니다.
재판에선 명 씨가 제공한 여론조사와 공천 개입의 인과관계 입증이 쟁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윤 전 대통령과 공모한 혐의를 받는 김건희 씨는 지난해 8월 먼저 기소됨에 따라 오늘(28일) 1심 선고를 앞두고 있습니다.
어제 재판에서 재판부가 김 씨의 1심 선고 내용을 확인해볼 거라고 직접 언급한 만큼, 김 씨의 유·무죄 판단은 윤 전 대통령과 명 씨의 재판에 영향을 미칠 거로 전망됩니다.
재판부는 오는 3월 17일 공판기일을 시작하며 특검의 공소 요지와 피고인 측 입장을 듣는 등 본격적인 심리를 이어나갈 계획입니다.
YTN 권준수입니다.
영상기자 : 최성훈
영상편집 : 이자은
YTN 권준수 (kjs81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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