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FC는 27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과 부앙가의 파트너십을 조명했다. LAFC의 성적에 영향을 줄 최고의 듀오라는 평가 속에 행복한 기대감에 사로잡힌 구단의 시선을 잘 보여줬다.
2025년 8월 토트넘 홋스퍼를 떠나 전격적으로 LAFC 유니폼을 입은 손흥민은 적응기조차 거치지 않고 폭발했다. 합류 직후 치른 13경기(플레이오프 포함)에서 12골 4도움을 기록하며 경기당 1개 이상의 공격 포인트를 쌓아 올렸다.
특히 기존 에이스였던 부앙가와의 호흡은 경이로운 수준이었다. 둘은 8월부터 10월까지 팀이 기록한 18골을 연속으로 합작하며 MLS 역사상 최다 연속 득점 기록을 갈아치웠고, 3경기 연속 해트트릭이라는 전무후무한 대기록을 완성했다.
2026년은 LAFC와 흥부 듀오에게 더욱 특별한 해가 될 전망이다. 마크 도스 산토스 신임 감독 체제에서 처음으로 온전한 프리시즌을 함께 소화하며 조직력을 극대화할 수 있어 지난해보다 더 나은 호흡을 보여줄 것이라는 분석이 따른다. 구단 내부에서는 손흥민을 사실상 새로운 특급 영입으로 간주하며 시즌 초반부터 함께하는 데 기대감을 숨기지 않고 있다.
더불어 논란이 됐던 이적설의 불화 불씨도 잠재웠다. 부앙가는 MLS 챔피언인 인터 마이애미의 러브콜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대권을 노리는 LAFC가 단칼에 거절했는데 이에 부앙가가 마음을 다쳤다는 소식이 들렸다. 평소 메시를 우상으로 삼는 부앙가라 "꿈이 불과 몇 cm 앞이었다"고 좌절감을 느꼈다는 전언이다.
메시와 손흥민, 부앙가와 수아레스가 격돌하는 이 경기는 2026 북중미 월드컵을 앞둔 미국 축구 열기에 불을 지필 블록버스터급 대결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현지에서도 관심이 대단하다. 5년 연속 컨퍼런스 준결승 진출이라는 안정적인 전력을 갖춘 LAFC가 흥부 듀오의 화력을 앞세워 통산 두 번째 MLS컵 탈환에 성공하겠다는 의지로 프리시즌을 소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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