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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신천지 선거개입 대구시장부터?…김무성과 논의 정황

연합뉴스TV 배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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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대구시장 선거에도 신천지가 영향력을 행사하려한 정황이 파악됐습니다.

이만희 회장이 2022년 김무성 전 새누리당 대표를 만나 건넨 이른바 대구시보고서에는 당시 대구시장 후보군에 대한 분석이 담긴 걸로 전해졌는데요.

당원 가입 등 지원을 논의한 건 아닌지 의심되는 대목입니다.

배윤주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기자]


지난 2022년 1월 이만희 신천지 총회장이 거주하는 경기 가평군 '평화의 궁전'에 김무성 전 새누리당 대표가 방문했습니다.

당시 신천지 측은 김 전 대표에게 이른바 '대구시 보고서'를 보여줬는데, '신천지 2인자' 고 모 씨의 통화 녹취에는 김 전 대표가 만족해했다는 언급이 나옵니다.

<고 모 씨-전 신천지 간부 A씨 (2022년 1월 28일 통화)> "김무성 씨 만났을 때 '대구시 보고서' 하나 만들어간 게 있어요. 그거 보고 이 사람이 뿅 간 거 같아요. 이 사람이 '본격적으로 일을 하자'라고 연락이 왔어요."


약 7쪽 분량의 보고서에는 신천지 신도 수와 함께 다섯 달 뒤 열리는 6·1 지방선거 출마자 4~5명에 대한 분석 내용이 담겨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후보에 대한 지역 사회의 평가도 담겼는데 신천지의 세를 이용한 특정 후보 지원 논의가 시작된 자리가 아닌지 의심되는 대목입니다.

"대구시장을 나갈 사람들 분석해 놓은 거예요. 그리고 유권자들에 대한 분석 이런 거였던 기억이 나요. (신천지의) 현안들이 많이 있으니까 (선거에) 관여를 해서 돕겠다라는 그런 취지였고…"


당시 신천지는 대구 교회가 코로나19 진원지로 지목돼 2년 넘게 폐쇄된 상태로 대구시로부터 1천억 원 규모의 손해배상 소송도 진행 중이었습니다.

연합뉴스TV는 당시 회동에 대해 듣기 위해 김 전 대표측에 연락했지만 답변을 받지 못했습니다.

합수본은 전 신천지 간부들의 이 같은 증언을 토대로 신도들의의 조직적 입당 정황과 그 대가성 규명에 집중할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배윤주입니다.

[영상취재 이재호]

[영상편집 김소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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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윤주(boa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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