쎌바이오텍은 유산균 브랜드 ‘듀오락(DUOLAC)’에 적용되는 특허 유산균 ‘CBT-LP3’와 ‘CBT-BR3’의 복합 배합이 체중 및 체지방 감소에 기여하는 생물학적 기전을 규명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쎌바이오텍 연구개발(R&D)센터와 정부출연연구기관인 세계김치연구소가 공동 수행했다. 연구 결과는 SCI(E)급 국제 학술지 ‘저널 오브 마이크로바이올로지’에 게재됐다.
연구팀은 고지방 식이로 비만을 유도한 쥐에 CBT 유산균을 경구 투여한 뒤 체중 및 체성분 변화, 조직학적 분석, 혈액 생화학 지표, 지질 대사 관련 유전자 발현, 장내 미생물 구성 등을 종합 분석했다.
그 결과 CBT 유산균 투여군은 대조군 대비 체중 9.7%, 체지방 9.4%, 복부지방 20.2%가 감소했다. 근육량은 유지된 상태에서 지방량만 선택적으로 줄어든 것이다. 특히 음식 섭취량에는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음에도 지방 조직 내 지방세포 크기와 밀도가 감소했다. 이는 체중 변화가 식욕 억제가 아닌 지질 대사 조절에 의한 결과임을 의미한다. 회사 관계자는 “약물 중심 비만 치료의 한계를 보완할 수 있는 인체에 서식하는 미생물 기반의 체중 관리 가능성을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이정민 기자 mindm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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