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생충 때문에 얼굴이 망가졌다고 주장했던 미국 모델 겸 방송인 브랜디 글랜빌(54)이 2년 넘게 약 2억원을 쏟아부으며 치료 받은 끝에 확 달라진 모습을 공개했다. 사진 왼쪽은 2024년 글랜빌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한 사진으로 피부 일부분이 움푹 패여 얼굴 전체가 울퉁불퉁하고 부종이 있는 모습이었다. 오른쪽은 지난 25일 공개한 사진이다. /사진=브랜디 글랜빌 인스타그램 |
기생충 때문에 얼굴이 망가졌다고 주장했던 미국 모델 겸 방송인이 2년 넘게 약 2억원을 쏟아부으며 치료받은 끝에 확 달라진 모습을 공개했다.
27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피플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미국 NBC 리얼리티 프로그램 '베벌리 힐스의 진짜 주부들'에 출연했던 브랜디 글랜빌은 지난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최근 성형수술을 받은 뒤 모습을 공개했다.
글랜빌은 볼 캡 모자를 푹 눌러쓴 채 민소매 티셔츠를 입은 채 담당 의사와 함께 포즈를 취했다. 피부 표면이 울퉁불퉁하게 움푹 패이고 퉁퉁 부어있던 과거 모습과는 달리 한결 매끈해진 피부와 부드러워진 인상으로 눈길을 끈다.
글랜빌은 자신의 회복을 도운 성형외과 전문의에게 "댄스 영화제 일정과 공식 행사 준비를 도와줘 고맙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글랜빌의 근황에 누리꾼들은 "건강해 보인다" "예전의 글랜빌로 돌아왔다. 정말 멋지고 건강해 보인다" 등의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글랜빌은 얼굴 피부 아래 기생충 때문에 2023년 7월부터 안면 변형이 시작됐다고 주장한 바 있다.
그는 모로코에서 촬영 중 몇 시간 동안 방치한 고기를 먹는 바람에 문제가 생긴 거라 생각한다며 "기생충이 얼굴 안에서 움직이는 걸 느낄 수 있다"며 "피부 위에서 작은 거품이 터지는 것 같다"고 주장했다.
글랜빌은 2024년 12월 인터뷰에서 그간 얼굴 치료를 위해 최소 13만 달러(한화 약 1억9000만원) 이상 쓴 것 같다고 추정했다. 그는 치료 과정에서 20명 이상의 의료진을 찾았고, 여러 검사와 다양한 시술을 받았다.
보험 적용이 되지 않아 눈덩이처럼 불어난 치료비 때문에 "저축을 모두 소진했다"며 경제적 어려움을 호소하기도 했던 글랜빌은 지난해 11월 제모 크림으로 얼굴 각질 제거를 시도하는 등 민간요법을 통한 치료에 도전하다 얼굴에 화상을 입기도 했다.
모델 겸 방송인 브랜디 글랜빌이 지난 25일(현지시간) '선댄스 영화제' 기간 중 진행된 레이첼 스트라우스 감독의 다큐멘터리 'Side Effects May Include'의 특별 상영 행사에 참석했다./AFPBBNews=뉴스1 |
우여곡절 끝에 글랜빌은 지난해 12월 드디어 안면 변형의 원인을 파악했으며, 상태에 대한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러나 병명은 아직 공개하지 않았다.
그는 "여러 가지 문제가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완전한 회복까지는 아직 갈 길이 멀다"면서도 "마침내 답을 얻었다는 사실만으로도 희망이 생겼다"고 말했다.
글랜빌은 지난 25일 유타주 파크시티에서 열린 '선댄스 영화제'의 다큐멘터리 상영 행사에 참석하는 등 공식 일정도 소화하고 있다.
이은 기자 iameu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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