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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대미투자 1호’에 합성 다이아몬드 美생산 등 유력”

헤럴드경제 양근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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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 “발전 프로젝트도 포함될 듯…다카이치 3월 방미 전 발표될 수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왼쪽)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 [로이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왼쪽)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 [로이터]



[헤럴드경제=양근혁 기자] 일본이 지난해 미국과 무역 협상을 타결하면서 약속했던 대미 투자 1호 안건으로 합성 다이아몬드를 미국 내에서 생산하는 방안 등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27일 보도했다.

합성 다이아몬드는 반도체, 자동차, 전자 부품 제조에 활용돼 경제 안보 측면에서 중요한 물자이지만 대부분 중국에서 생산된다. 이에 미국과 일본은 합성 다이아몬드 공급망 강화를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로이터는 아울러 대규모 발전 프로젝트도 일본의 첫 번째 대미 투자 안건에 포함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이 사업에는 히타치제작소가 참여할 것으로 관측된다. 또 소프트뱅크그룹의 데이터센터 관련 프로젝트도 투자 안건 후보로 남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과 일본은 양측이 조율 중인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3월 하순 미국 방문 이전에 제1호 투자 안건을 발표할 가능성도 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앞서 일본은 지난해 7월 미국과 무역 협상에 합의하면서 관세를 낮추는 대신 5500억 달러(약 794조원)를 미국에 투자하기로 했다. 일본은 한국과 달리 국회 비준 동의 절차 등을 거치지 않고 미국과 협의 위원회를 꾸려 투자 관련 사안을 논의하고 있다.

미국과 일본은 투자에 관해 협의하지만 투자 결정권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쥐고 있다. 투자 협의 위원회에서 논의된 내용은 미국인으로만 구성된 위원회가 다시 검토하며, 이 위원회가 트럼프 대통령에게 투자처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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