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라디오 김준우의 뉴스정면승부]
■ 방송 : FM 94.5 (17:00~19:00)
■ 방송일 : 2026년 01월 27일 (화)
■ 진행 : 김준우 변호사
■ 대담 : 임이자 국민의힘 의원 / 재정경제기획위원장
- 경북도지사 출마? 이철우와 사제지간...스승 그림자 밟을 수 없어
■ 대담 : 임이자 국민의힘 의원 / 재정경제기획위원장
- 경북도지사 출마? 이철우와 사제지간...스승 그림자 밟을 수 없어
- 관세 인상? 구윤철 만나 물으니 "I don't know" 내용 전혀 몰라
- 美측, 2주 전 비관세 컴플레인 있었어...정부, 징조 예상못해
- 구윤철·김민석 등 아무것도 모르고 뒤통수 맞아...총체적 난국
- 구윤철, 문제 터진 뒤 8시간 지나서도 상황 파악 안돼
- 정부·여당, 나에게 특별법 관련 협조 요청 전혀 없었어
- 美대법원 판결? 美대법관 성향 보면 국익 고려 결과 나올 수도
- 여야 원내대표 협의가 먼저, 안되면 공청회로 정리해야
- 국민 알권리 차원, 비준으로 가는 게 바람직
- 장동혁·한동훈 한때 동지...서로 대화로 풀어야
- 한동훈, 장동혁 단식 때 찾았어야...제명? 결국 장동혁 책임질 것
- 전현직 대표들, 머리보단 가슴으로 풀어야...보기에 답답해
- 내가 장동혁이었다면 정치로 풀었을 것
- 감정 앞세울 때 아냐, 허심탄회하게 대화로 풀어야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김준우 : 4부 시작하겠습니다.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장 맡고 계시죠? 국민의힘 임이자 의원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세요.
◆ 임이자 : 네 안녕하십니까?
◇ 김준우 : 오늘 제일 관심을 많이 받으시는 의원님인데, 직접 와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트럼프 관세 폭탄 때문에 정신이 없으실 텐데, 그 전에 개인적인 당 질문 하나만 드리고 싶습니다. 의원님 벌써 3선이신 거잖아요. 처음에 비례로 노동운동가로서 입성하셔가지고 상주 문경 쪽에서 재선을 하셨는데, 3선쯤 되면 위원장도 하고 나면 다른 데 안 가냐고 자꾸 물어보잖아요. 저도 보니까 연초에 막 지역지에서 보니까 경북도지사 4강 정도에 의원님 이름이 이렇게 있더라고요. 그래서 아직 이른가? 아니면 이번에 이진숙 전 사장이라든가 아니면 추미애 의원이라든가 최초의 여성 광역단체장이 나올 지방선거라는 흐름도 있을 것 같아서 의원님한테 한번 궁금해서 여쭤보고 싶어 가지고요.
◆ 임이자 : 요즘 그와 관련돼서 많이들 물어보시는데요. 국회의원 3선 정도 하면 위원장하고 그다음에는 딱딱 맞아떨어져야 되잖아요.
◇ 김준우 : 네.
◆ 임이자 : 그래서 경북도지사 나오는 거 아니냐, 나와야 되는 거 아니냐고 말씀하시는 분들도 많이 계시는데요. 저도 개인적으로는 경북도지사 하면 출마하고 싶죠. 그런데 현재에 계시는 우리 이철우 지사님하고는 특수 관계입니다. 이철우 지사님께서 제 중학교 1학년 때 수학 선생님이셨습니다.
◇ 김준우 : 아 사제지간이시군요.
◆ 임이자 : 그렇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선생님의 그림자도 밟지 마라 이렇게 배우고 자란 세대다 보니까, 지사님께서 건강에 안 좋다고 알려졌습니다만 완전히 기적적으로 쾌유하셔가지고 건강을 다 회복하셨고요. 그래서 지사님께서 다시 한 번 큰일을 한번 해보겠노라고 말씀하시니까 제자된 입장에서는 선생님의 그림자를 밟을 수 있겠습니까?
◇ 김준우 : 그래도 청출어람이라고 스승도 제자가 나를 넘어서는 걸 가장 좋아하지 않을까요? 예를 들면 조훈현, 이창호처럼
◆ 임이자 : 아니 우리 이철우 도지사님도 제자가 열심히 하는 부분에 있어서는 흐뭇해하십니다.
◇ 김준우 : 그렇죠. 피해 가시는 느낌입니다만 거기까지만 질문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번만 기회가 있는 건 아닐 테니까요. 오늘 국회 재경위원장 트럼프 때문에 구윤철 부총리랑 급히 만나고 헤어지신 다음에 바로 와 주신 거잖아요. 그래서 따끈따끈한 단독을 저희가 기대를 하고 있는데, 일단 관세를 15%에서 20%로 인상한 트럼프 대통령 이거는 저희가 어떻게 봐야 됩니까?
◆ 임이자 : 저도 오늘 아침에 속보를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구윤철 부총리하고는 오늘 그것 때문에 만난 건 아니었고, 연초가 됐으니까 기획예산처 장관 청문회 때문에 늦어진 감이 없지 않아 있는데, 업무 보고를 받아야 되지 않습니까? 그래서 업무보고 관련돼서 부총리하고 위원장하고 협의할 문제라든가, 그런 내용들이 있어서 오늘 4시에 뵙기로 돼 있었습니다. 그런데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폭탄이 이어지면서 긴급하게 서로 만나고 거기에 대한 대화를 나눴습니다.
◇ 김준우 : 왜 그러냐. 어떤 언론은 쿠팡 문제다 뭐다, 김민석 총리가 잘못했다 이런 의견도 있고, 내부 정치 때문에 미네소타 문제도 복잡하고, 중간 선거도 있고, 대법원 판결 미국 법원 판결도 있으니까. 외정으로 내부 문제를 돌리려고 하느냐 이런 것도 있고, 트럼프 원래 분석이 불가능하다 이렇게 보는 분도 있고 이런데 의원님께서는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 임이자 : 썰들은 많이 돌고 있는데, 그래도 재정경제부 장관 정도 부총리도 맡고 있지 않습니까? 그러면 원인을 알고 있으실 것 같아서 오늘 도대체 뭐냐. 갑자기 이런 문제가 불거져 온 이유가 뭐냐. 이재명 정부에서는 외교 잘한다고 그렇게 큰소리 뻥뻥 쳐놓고, 아무 문제없다고 얘기했고 다 잘했습니다. 100점 만점 100점입니다. 이렇게 했던 분들이 도대체 왜 불거져 나오느냐 원인이 뭡니까? 라고 물어봤더니 구윤철 부총리도 '아이돈노입니다.' 잘 모르겠답니다.
◇ 김준우 : 아무 연락 없이 그냥 던진 거니까요.
◆ 임이자 : 그래서 저희가 파악을 해 보니까, 이미 2주 전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는 관세 관련된 부분은 아닙니다마는 비관세 부분으로 인해 가지고 약간 컨플레임이 있었다고 그래요. 서면으로 왔다고 그러는데, 무슨 내용인지 저희가 정확하게 파악을 못하고 있어요. 그 내용을 받아봐야 되니까, 그래서 그런 징조가 보였던 것 같죠. 그런데 우리 재정경제부 쪽에서는 그런 부분들을 전혀 예상치도 못했던 것이고, 제가 참 답답한 거는 이런 거죠. 부총리가 전혀 이 부분에 대해서 더더군다나 우리 대한민국의 경제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고 계시는 분이 이걸 전혀 몰랐다? 김민석 국무총리께서 미국 다녀오셨지 않습니까? 하루 전이죠. 어제 귀국하셨는데, 부통령하고 서로 핫라인을 개선했니, 어쩌니 자랑 빵빵 했지 않습니까? 그런데 이런 뒤통수를 맞았어요. 이재명 정부의 외교 관련돼 갖고는 이렇게 총체적인 난국이다. 그러면 이 내용을 어떻게 파악해야 되느냐고 물어봤어요. 박수영 간사가 그 자리에 같이 있었는데, 부총리께 그런 얘기를 했어요. 현안 질의도 해야 되고 고민도 궁금해하니까 현안 질의를 당장이라도 해야 되는 거 아닙니까라고 했을 때, 자기가 아는 게 없는데 현안 질의를 어떻게 받을 수가 있겠냐고 얘기하더라고요. 그래서 우리가 물었죠. 아니 그럼 도대체 미국에 있는 강경화 대사는 하는 사람이고, 도대체 김민석 총리는 미국 가서 하고 왔고, 어제 도착하자마자 이런 뒤통수 맞고 있고, 그럼 내용을 어떻게 파악해야 되냐. 그랬더니 우리 김정관 산업부장관이 미국의 러트닉 만나봐야 내용을 안다는 거예요. 오늘 얘기 들은 바에 의하면 한 주말쯤 되는 것 같은데, 도대체 이재명 정부가 뭘 하고 있는지도 모르고 있는 것 같습니다.
◇ 김준우 : 정청래 대표도 20분 전에 청와대에 얘기했으니까, 트럼프도 정청래 대표처럼 이렇게 깜짝 쇼를 했을 수도 있지 않을까요? 밴스 부통령도 아예 모르고 있었는데 갑자기 워낙 트럼프라는 개인이 그런 부분도 있는 것 같으니까. 어쨌든 대책은 세워야 되지 않습니까?
◆ 임이자 : 오늘 아침에 속보가 나왔지 않습니까? 그러면 미국에 있는 우리 외교 라인이라든가, 이런 부분을 통해서 분위기라든가 이런 부분은 어느 정도 정황은 파악될 거 아닙니까? 안 그러면 그런 부분들이 빨리빨리 이쪽으로 전달이 돼서 와야 되는데, 제가 아까 4시에 만났지 않습니까? 부총리를. 그런데 그때 당시에 부총리가 정말 모르겠다고 하더라고요. 말이 됩니까?
◇ 김준우 : 8시간이 지났는데 최소.
◆ 임이자 : 그래서 혹시 부총리께서 얼마 전에 우리 환율 문제도 있고, 여러 가지 국내 사정들이 있기 때문에, 상반기에는 이 부분을 이행하기 어렵다고 하신 말씀이 블룸버그를 통해 가지고 잘못 전달된 거 아니냐고 제가 한번 물어봤어요. 그랬더니 그런 오해가 있을 것 같아서 블룸버그에 다시 자기가 인터뷰를 해서 잘 오해를 풀었다 하더라고요. 그럼 도대체 뭐냐? 그런데 답해주는 분이 아무도 안 계십니다.
◇ 김준우 : 트럼프가 워낙 극단적이거나 즉흥적이긴 하지만, 한국 국회를 꼭 집어서 얘기를 했단 말이에요. 이 법안 통과를 안 시켜준다고 발의는 했는데, 그러면 이거는 국회에서는 여야가 그동안에 입장이 나뉘지 않았습니까? 입법으로 된다, 조약에 버금가는 것으로 봐서 비준을 해야 된다. 이게 국민의힘 입장인데, 관련해서 어떻게든 조율을 할 때가 되지 않았나 라는 생각이 들기는 하거든요.
◆ 임이자 : 그렇습니다. 우리 헌법 제60조에 보게 되면 국민에게 재정 부담을 크게 끼치는 부분에 대해서 반드시 비준 동의를 받도록 돼 있습니다. 그래서 비준 동의로 갈 거냐, 아니면 특별법으로 갈 거냐. 이 부분에 대해서는 국민의힘과 민주당의 의견이 대립이 돼 있어요. 그 이전에 우선 국회에서 대미 특보법 관련돼 가지고 아니면 비준 동의안 관련돼 가지고 의견은 있었습니다마는, 이와 관련돼서 민주당의 그때 당시에 원내대표였던 김병기 원내대표가 대미 특별법을 발의를 했어요. 그게 언제냐 하면 11월 26일이에요. 그러면 법을 발의했으면 금방 법안을 심사하는 것이 아니고, 20일 동안 숙려 기간이 있습니다. 그러면 20일 동안 숙려 기간을 지나게 되면 한 12월 중순 정도 되잖아요. 그때는 임시국회가 열려서 아마 국민의힘이 필리버스터 하고 있는 기간이었어요. 그거 끝나고 나서 다시 연말 되고, 1월 초가 돼서는 무슨 문제가 있었습니까? 여러분도 잘 아시다시피 기획예산처 장관 청문회가 있었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정부나 민주당 쪽에서 대미 특보 관계에 대해서는 한 번도 이 부분에 대해서 위원장에게 해야 된다고 요청해 본 적이 없어요.
◇ 김준우 : 이 안건 자체가 여야 입장차랑 별개로 어쨌든 다수당이고, 위원장님한테 협조를 구하려고 해도 얘기도 하고 시급하다고 얘기를 했어야 되는데, 그런 적이 전혀 없었다는 거죠?
◆ 임이자 : 그렇죠. 그래서 아마 재정경제부나 민주당에서도 한 2월달쯤 하면 되지 않겠나 그런 생각을 하고 있었던 게 아닌가 싶습니다.
◇ 김준우 : 한편으로 트럼프의 생각과 우리의 국익이 꼭 일치하지는 않을 수 있으니까 미국 법원에서 판결이 나면 다 뒤집히고 옛날 한미 FTA 시절로 돌아갈 수도 있는 거잖아요. 그게 더 좋을 수도 있는 거고, 그럼 1년에 200억 불씩 안 나가도 되니까 그래서 약간씩 전략적 인내, 모호성을 이러면서 조금 딜레이를 하면서 말하자면, 이걸 미국 CIO에서 보고 있지는 않겠죠? 그래서 판결을 기다리는, 그것도 국익을 위해 고려해 볼 만한 선택지 아닐까요?
◆ 임이자 : 사회자님께서 말씀하신 부분도 그렇게 말씀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죠. 그러나 어쨌든 MOU 양해 각서를 서로가 서명을 했지 않습니까? 그런 속에서는 그것도 하나의 약속이기 때문에 지켜져야 되는 부분들이 있는 것이고, 다만 트럼프 대통령이 말씀하신 대로 소송 중이지 않습니까? 그러면 트럼프 대통령이 승소할 확률이 얼마나 되느냐. 굉장히 낮다고 봐지더라고요. 왜냐하면 미국에는 관세뿐만 아니고 세금 관련돼서는 연방 의회가 권한을 갖고 있습니다. 그런데 트럼프 대통령이 이와 관련돼서 행정명령으로 이런 부분들을 했지 않습니까? 그러다 보니까 아마 트럼프 대통령이 승소할 확률은 낮다고 하지만, 대법관들의 성향을 봤을 때는 공화당 성향을 갖고 계시는 분들이 한 6분 되시고, 민주당 성향을 갖고 계시는 분들이 한 3분 계시는데,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 관련돼서 협상을 맺은 부분들이 일단 미국 국익에는 이익이 되지 않습니까? 실효성마저 없다고 하겠느냐는 부분에 대해서는 조금 회의적인 의견들이 있습니다. 제가 현 미국에 있는 변호사한테 물어봤어요. 그랬더니 그렇게 얘기를 하더라고요. 그래서 그런 썰들은 제가 봤을 때는 그렇게 얘기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그래도 우리는 정직하게 해야 되지 않겠습니까?
◇ 김준우 : 그럼 위원장님은 이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위원장님은 입장이 약간 다를 것 같아요. 이걸 조약으로 해야 되냐, 입법으로 해결해야 되느냐. 위원장으로서 가져야 되는 책임감과 무게가 있으니까 그럼요.
◆ 임이자 : 당연히 무게가 크죠. 제가 오늘 부총리와 여야 간사님들 다 불러가지고 협의를 하려고 했는데, 민주당의 정태호 간사님하고 조국혁신당의 차규근 의원님은 안 오셨어요. 아마도 이해찬 전 총리
◇ 김준우 : 상을 당하셔서
◆ 임이자 : 네 돌아가셔가지고 거기에 가 계시는 것 같은데, 이쪽에 박수영 간사님하고 개혁신당에 천하람 의원님이 오셨어요. 그래서 박수영 간사께 뭐라고 말씀을 드렸냐 하면 '일단은 비준 동의안으로 갈 것인지, 아니면 특별법으로 갈 것인지에 대해서는 송언석 대표와 저쪽에 한병도 대표가 먼저 협의를 했으면 좋겠다. 서로 협의를 해서 이 부분을 정리를 해 줬으면 좋겠다.' 그런데 두 분이 정리가 안 된다고 했을 때는 우리는 어떻게 할 것이냐. 상임위에서 그러면 이 부분부터 우리가 공청회를 시작해야 되는 거 아니냐. 비준 동의안으로 가야 되느냐 아니면 특별법으로 가야 되느냐. 여기부터 시작해서 정리를 해 나가야 되는 거 아니냐. 가장 중요한 것은 비준 동의를 왜 해야 되냐고 민주당 국민의힘에서 주장하냐면 국민의 알 권리를 충족시켜야 되는 것이거든요. 그래서 우리가 재정을 어떻게 조달할 것인지 그다음에 엄청난 돈이 미국으로 가지 않습니까? 그랬을 때에 우리 산업 공동화 현상은 일어나지 않을까? 그러면 산업 공동화 현상이 일어난다고 했을 때는 고용 문제가 굉장히 심각해지지 않습니까? 이런 부분들을 총체적으로 자료를 받아가지고 검토를 하는 부분들이 비준 동의안을 할 때 해야 되는 부분들이고, 특별법 같은 경우에는 말 그대로 관세에 관련돼 있는 이 부분만 가지고 특별법으로 밀어붙이는 부분이기 때문에, 국민들께서는 이 부분만 가지고는 의아해 하실 부분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국민의 알 권리를 반드시 충족시켜 줘야 된다는 게 제 생각이고, 그렇게 해야 된다고 봅니다. 그러면 국민의 알 권리를 어떻게 녹여낼 것인가 여기에 대해서 서로 원내대표끼리 합의가 된다거나 의견이 조율되면 우리 상임위에서는 받아서 가면 되는 것이고 그게 전혀 안 된다고 했을 때는 상임위에서 그것부터 공청회를 시작해야 된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 김준우 : 여야가 빨리 모여서 분위기를 맞춰야겠네요. 알겠습니다. 당내 현안 여쭤볼게요. 장동혁 대표 단식이 끝났는데 이 와중에 한동훈 대표, 그다음에 김종혁 전 최고 징계 문제 관련해서 시끄럽습니다. 고성국 박사 이런 분들은 '제명이 우파 결집의 조건이다.' 이렇게 얘기를 하고 있고요. 대안과 미래 이런 분들은 '제명은 안 된다.'라고 해서 굉장히 강하게 반발하고 있는 것 같은데, 의원님 보시기에 이 문제, 장동혁호는 어떻게 푸는 게 맞습니까?
◆ 임이자 : 참 안타깝습니다. 장동혁 현 대표나 한동훈 전 대표가 한때는 동지적인 관계였습니다. 한때는 머리를 맞대고 동지적인 관계였는데, 현실은 참 녹록지 않은 것은 사실입니다. 그런데 사람이 하는 일은 사람이 풀 수도 있고, 풀지 못할 일은 없다고 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한동훈 전 대표나 장동혁 현 대표가 서로 대화를 통해서 이 문제를 풀어내면 얼마나 좋을까라는 생각을 갖고 있고요. 이번에 장동혁 대표가 단식을 했지 않습니까? 단식 기간 동안에 한동훈 대표가 찾아와서 서로 진솔하게 대화하고, 서로가 오해하는 부분이 있다면 오해를 풀기도 하고, 서로 허심탄회하게 대화도 하고, 이랬으면 참 좋았겠다는 생각이 드는데, 끝내 오지 않았어요. 그러다 보니까 점점 서로 더 힘들어지는 과정이 있는 것 같은데, 이와 관련돼서는 장동혁 현 당 대표와 지도부가 판단을 하겠죠. 그리고 그 판단에 따른 책임도 장동혁 대표가 질 것이고요.
◇ 김준우 : 의원님 얘기 들어보면 장동혁 대표와 한동훈 대표 너무 법률가의 피로 문제를 해결하는 것 같고, 4년간의 노동 운동 경험 다 가지신 임이자 위원장이 보시기에는 왜 자꾸 문제를 저렇게 어렵게 가져가냐고 하는 답답함이 있다는 거죠? 그러면 이걸 조금 선회하면 그래도 강대강 대결보다는 타협, 그러면 제명은 과하지 않느냐 이렇게 해석될 여지가 있는데
◆ 임이자 : 보게 되면 서로 이제는 막 독한 말들이 오고 가고 그렇지 않습니까? 그래도 한 정당의 지도자를 해 봤던 분과 현재 지도자로 계시는 분이 머리보다는 가슴으로 풀었으면 좋겠다. 독한 말들보다는 서로가 고도의 정치적인 전략을 가지고 만났으면 좋겠는데, 이런 분들이 안 되는 과정에서는 정말 답답합니다.
◇ 김준우 : 한동훈 대표 잘못하면 제명돼서 대구에 무소속 출마할 수도 있다는 식의 분석들 하고, 제명하면 어떡하냐 자기가 탈당한 것도 아닌데 이런 얘기를 하는 반면, 거꾸로 김재섭 의원 같으면 오히려 한동훈 대표를 공천을 줘라, 이것이 통합이다 이렇게 얘기를 하는데, 만약 의원님이 지도부라면요?
◆ 임이자 : 제가 당 대표라면 정치적으로 풀죠. 정치적으로 풀고, 그래도 대한민국의 대통령이 한번 돼보고자 하는 꿈꾸는 사람들 아닙니까? 그러려고 한다면 감정을 앞세우기보다는 때로는 사람이 지도자의 길을 간다는 게 고속도로로만 갈 수도 없고, 엘리베이터만 타고 갈 수도 없는 거 아닙니까? 때로는 산길, 들길 그리고 가시밭길을 걷기도 하는데, 이런 부분에 있어서는 서로 가슴을 넓게 해서 포용할 부분은 포용하고, 머리 숙일 부분는 머리 숙이고 해야 되는데, 이 부분이 안 되면 덕장의 길을 갈 수가 없는 겁니다. 한동훈 대표도 그렇고 장동혁 대표도 그렇고 서로가 만나서 허심탄회하게 대화를 해 봤으면 좋겠다. 그래도 한때는 동지적인 관계 아니었습니까?
◇ 김준우 : 알겠습니다. 장동혁 대표 내일 복귀하면서 물가 이런 거 점검한다고 하는데, 의원님께서 그런 이야기를 해 주시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시간이 없어서 다음에 귀한 말씀 듣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여기서 인사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임이자 : 감사합니다.
◇ 김준우 : 지금까지 국민의힘 임이자 의원이었습니다.
YTN 서지훈 (seojh0314@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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