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연합뉴스 언론사 이미지

故이해찬에 국민훈장 무궁화장…공적 큰 국민에 주는 최고 영예

연합뉴스 양정우
원문보기
국가 발전 기여 공적 뚜렷한 국민에게 추서…李대통령, 장례일정 맞춰 선추서
故 전태일 열사·역사학자 이이화·노회찬 전 의원·美위트컴 장군 등 받아
이해찬 전 총리에 추서된 무궁화장(서울=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27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 이해찬 전 국무총리 빈소에 이재명 대통령이 추서한 국민훈장 무궁화장이 세워져 있다. 2026.1.27 xyz@yna.co.kr

이해찬 전 총리에 추서된 무궁화장
(서울=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27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 이해찬 전 국무총리 빈소에 이재명 대통령이 추서한 국민훈장 무궁화장이 세워져 있다. 2026.1.27 xyz@yna.co.kr


(서울=연합뉴스) 양정우 기자 = 27일 이재명 대통령이 고(故) 이해찬 전 국무총리에게 추서한 국민훈장 무궁화장은 정치·경제·사회·교육·학술 분야에서 공을 세워 국민 복지향상과 국가 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뚜렷한 국민에게 주는 훈장이다.

국민훈장은 모두 5등급으로 나뉜다. 무궁화장(1등급), 모란장(2등급), 동백장(3등급), 목련장(4등급), 석류장(5등급)으로 이 전 총리에게는 국민훈장 중 최고 등급인 무궁화장이 추서됐다.

최고 훈장인 무궁화대훈장은 대통령·우방 원수와 그 배우자에게 추서하고, 건국훈장은 대한민국 건국에 공로가 큰 유공자 등에게 주는 점을 고려하면 국민훈장 무궁화장은 일반 국민이 국가로부터 받는 최고 영예의 훈장으로 볼 수 있다.

이 대통령은 이 전 총리에게 무궁화장을 선추서했다. 선추서는 장례 일정에 맞춰 유족에게 훈장을 먼저 전달하고, 국무회의 의결 등 절차는 추후 거치는 방식이다.

훈장 추서 사유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이 전 총리가 반세기 동안 반독재 민주화 투쟁에서 시작해 7선 국회의원과 국무총리 등을 지내며 한국 사회의 민주주의 발전에 크게 기여한 점 등이 훈장 추서에 고려됐을 것으로 보인다.

이재명 대통령, 국민훈장 무궁화장 추서(서울=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7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 이해찬 전 국무총리 빈소에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추서하고 있다. 2026.1.27 xyz@yna.co.kr

이재명 대통령, 국민훈장 무궁화장 추서
(서울=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7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 이해찬 전 국무총리 빈소에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추서하고 있다. 2026.1.27 xyz@yna.co.kr


지난 25일 이 대통령은 고인의 별세 소식을 접한 뒤 페이스북 올린 글에서 "대한민국은 오늘 민주주의 역사의 큰 스승을 잃었다"며 "격동의 현대사 속에서 민주주의 가치를 지키고 확장하기 위해 일생을 바치셨다"고 평가한 바 있다.


무궁화장은 정장(왼쪽 어깨에서 오른쪽 가슴 아래에 두름)과 부장(오른쪽 가슴에 패용), 금장(왼쪽 옷깃에 패용), 약장(왼쪽 가슴 호주머니 위에 패용) 등 4개로 구성된다. 정장 메달 중앙에는 대한민국을 상징하는 무궁화 장식이 있다.

그간 무궁화장은 각계에서 뚜렷한 족적을 남긴 이들에게 추서돼 왔다.

1960∼70년대 노동자의 열악한 현실을 분신으로 알린 전태일 열사, 역사 대중화를 끌어낸 원로 역사학자 이이화 선생, 한국계로는 처음으로 미국 백악관 차관보에 오른 강영우 박사, 생전 약자들의 인권 향상에 기여한 노회찬 전 정의당 의원, 민족종교 발전과 종교간 화합을 위해 노력했던 한양원 한국민족종교협의회 회장 등을 꼽을 수 있다.


문재인 정부 시절 세상을 떠난 '풍운의 정치인' 김종필(JP) 전 총리에게도 무궁화장이 전달됐으나 훈장 추서를 두고 정치권 등에서는 찬반 논란이 일었다.

외국인 중에는 한국전쟁 이재민을 돕고, 재건에 헌신한 미국의 리차드 위트컴 장군이 무궁화장을 받은 대표 인물이다.

eddie@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이해찬 빈소 조문
    이해찬 빈소 조문
  2. 2계엄 수용공간 신용해
    계엄 수용공간 신용해
  3. 3이정현 현대모비스 대승
    이정현 현대모비스 대승
  4. 4고흥 산불
    고흥 산불
  5. 5김경 제명 의결
    김경 제명 의결

함께 보면 좋은 영상

연합뉴스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독자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