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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천피·천스닥' 시대 개막…'16만전자'·'80만닉스' 눈앞

연합뉴스TV 김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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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내 증시가 '오천피', '천스닥' 시대를 열었습니다.

오늘(27일) 코스피는 사상 처음으로 종가 기준 5,000선을 돌파했고, 코스닥은 1,070선에 마감했습니다.

김채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코스피와 코스닥이 종가 기준 사상 처음으로 오천피·천스닥을 동시에 달성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25%로 올리겠다는 발표에 하락 출발한 코스피는 장중 낙폭을 줄이며 상승 전환해, 5,000선을 회복했습니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73% 오른 5,084.85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34% 내린 4,932.89로 출발해 4,890선까지 밀리기도 했지만, 낙폭을 줄여가며 오름세로 전환했습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과 외국인이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홀로 순매도했습니다.

지수 반등을 이끈 건 대형 반도체주였습니다.

이날 삼성전자는 하락 출발해 장 중 한때 2% 가까이 떨어졌지만, 상승 전환해 15만 9,500원에 마감하며 사상 최고가를 다시 썼습니다.


SK하이닉스는 장중 8% 넘는 강세를 보이며 80만 원을 터치해 장중 신고가를 경신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AI칩에 HBM을 단독 공급한다는 소식에 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했다는 분석입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2.71% 오른 1,082.59에 마감하며 종가 기준 25년 5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날 코스닥도 전 거래일보다 0.96% 내린 1,054.19에 출발했지만, 기관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세로 전환했습니다.

코스피와 코스닥이 각각 종가 기준 '오천피·천스닥'을 돌파하며 우리 증시의 새 역사를 썼습니다.

다만 우리 증시가 또 한 번 다음 단계로 넘어서기 위해서는 상승의 범위가 모든 산업 전반으로 확산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연합뉴스TV 김채영입니다.

#코스피 #코스닥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오천피 #천스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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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채영(chaech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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