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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 뺨 때린 산후도우미…추가 피해자까지 확인"

뉴시스 강세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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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정부 인증을 받은 산후도우미가 생후 한 달 된 신생아를 학대했다는 보호자 주장과 함께 CCTV 영상이 공개되며 논란이 커지고 있다.2026.01.20. (사진=보배드림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정부 인증을 받은 산후도우미가 생후 한 달 된 신생아를 학대했다는 보호자 주장과 함께 CCTV 영상이 공개되며 논란이 커지고 있다.2026.01.20. (사진=보배드림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강세훈 기자 = 최근 60대 산후도우미가 한 달 된 신생아의 뺨을 때린 사건이 뒤늦게 알려진 가운데 여기에 더 많은 피해 아동이 있을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7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따귀할머니에게 학대당한 피해 아동이 추가로 확인됐다'는 게시물이 올라왔다.

글 작성자는 "최근 충격을 감출 수 없는 소식을 듣게 됐다"며 "바로 두 번째 피해 가족이 실제로 존재한다는 사실이 확인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게시물에 따르면, 추가 피해 아동 가족은 지난해 1월 산후도우미 업체를 통해 해당 산후도우미를 소개받았다. 아기는 조리원을 거치지 않고 집으로 돌아온 지 열흘도 채 되지 않은 상태였으며, 몸무게는 3㎏에 불과했다.

산후도우미는 첫 출근 날부터 학대를 저질렀다고 한다. 둘째 날에도 아기의 머리를 여러 차례 때렸다고 작성자는 밝혔다.

앞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지난해 10월 대구 한 가정집에서 신생아를 때리는 영상이 공개되며 논란이 일었다. 영상 속 산후도우미는 아기가 운다는 이유로 반복적으로 뺨과 머리를 때리는 장면이 담겼다.


산후도우미는 방송을 통해 "경상도 사람이라 손놀림이 다소 거칠고 말투도 억세다. 영상에는 마치 머리를 쥐어박는 것처럼 나오는데 과장된 부분이 있다"고 해명했다. 그는 유치원 교사 출신으로 10년 이상의 경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글 작성자는 "저희가 직접 확인한 두 명의 피해 가족 외에도, 같은 산후도우미로부터 비슷한 아픔을 겪은 아기와 가족들이 더 있을지 모른다는 걱정이 점점 커지고 있다"며 "'정부 인증'이라는 타이틀 뒤에 숨어 어린 생명을 상대로 이런 일이 계속 벌어졌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면, 분노가 가라앉지 않는다"고 했다.

또 "더 심각하게 느껴지는 건, 산후도우미 연계 업체가 피해 가족들에게 '이런 피해는 단 한 번도 없었다'고 단언했다는 사실"이라며 "두 번째 피해가 확인되면서 업체의 말이 거짓이었음이 명백하다"고 말했다.


작성자는 이어 "이런 행동을 저지른 사람이 다시는 어떤 아이와도 가까워질 수 없도록 해야 한다"며 "또한 명확한 증거가 있는데도 끝까지 책임을 회피하거나 변호사를 앞세워 법적 처벌을 피하려는 모습이 아무렇지 않게 넘어가선 절대 안 된다. 특히 두 번째 피해가 확인되고, 업체가 진실을 숨기려 했던 정황까지 드러난 만큼 이 사건은 조용히 잊혀져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angs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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