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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리포트] "아무 것도 아닌 사람" 김건희 내일 선고…생중계 결정

연합뉴스TV 진기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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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영부인으로는 헌정 사상 처음으로 구속기소된 김건희 씨, 내일 1심 선고를 받습니다.

민중기 특검이 김 씨를 재판에 넘긴 지 5달만에 나오는 1심 선고, 핵심 혐의는 크게 세 가지입니다.

먼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에 대한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입니다.

이미 공범들의 유죄 판결이 확정된 데다 검찰의 부실 수사 의혹까지 겹쳐있기도 합니다.

또 통일교 현안 청탁을 대가로 명품 목걸이 등을 받았다는 알선수재 혐의도 있죠.

대통령 또는 당선인 배우자의 지위를 남용한 범죄라고 판단될지가 관건인데, 통일교 관련 정교유착 비리 혐의 수사에도 영향이 불가피합니다.


여기에 정치브로커 명태균 씨에게 무상 여론조사를 제공받았다는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도 있습니다.

이 혐의, 애초에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건희 씨 부부가 공모했다는 내용이고, 윤 전 대통령도 이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내일 김건희 씨 선고 결과가 윤 전 대통령 재판의 방향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본인을 '아무것도 아닌 사람'이라고 했지만, 윤석열 정권 내내 이른바 'V0'라고 불렸던 김건희 씨.

법원이 선고 과정 생중계를 결정하면서 선고 공판에서의 김 씨의 모습은 실시간으로 공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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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기훈(jink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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