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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이 이렇게 싸다고?”…‘약국계 다이소’ 드디어 서울에도 문 연다

서울경제 김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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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회 반발 예상


동네 약국보다 일부 일반의약품을 최대 30% 저렴하게 판매하는 ‘창고형 약국’이 다음달 서울에 문을 연다. 이번에 문을 여는 메가팩토리 서울점은 일반의약품 판매뿐 아니라 전문의약품도 조제하기로 해 큰 파장이 일 것으로 보인다.

최근 메가팩토리는 지난해 문을 연 성남시 1호점에 이어 다음달 2일 서울 금천구에 2호점을 연다고 밝혔다. 서울점은 총 1740평 규모(전용면적 870평)로 마련된다. 메가팩토리 측은 “서울점은 마치 거대한 공장처럼 일반의약품, 동물의약품, 건강기능식품, 건강식품, 의약외품, 의료기기, 뷰티케어, 위생용품 등 수천여 종 다양한 건강 관련 제품을 폭넓게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일반의약품 판매 위주로 운영 중인 성남점과 달리 전문의약품 조제 서비스까지 제공하는 서울점을 두고 약사회의 반발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광주 사례만 봐도 그렇다. 최근 광주에서 창고형약국이 잇따라 개설되자 시약사회는 약품 오남용을 우려하며 반대 목소리를 내고 있다.

대한약사회도 최근 △약국개설사전심의위원회 신설 △불법·편법 투기자본 및 네트워크 약국 금지 △창고형·마트형 등 소비자 유인을 조장하는 명칭 사용 금지 등을 골자로 한 입법을 요구한 바 있다. 이들은 “창고형·마트형 약국은 약사 직능을 훼손하고 국민 건강을 위협하는 투기자본의 산물”이라며 “국회가 조속히 약사법 개정안을 통과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약사회의 반발이 거세지자 정부도 나섰다. 보건복지부는 약사법 시행규칙 개정 절차를 마무리하고, 약국 명칭·광고에 대한 단속에 나설 예정이다. 개정안에는 ‘창고형’, ‘마트형’, ‘성지’, ‘특가’, ‘할인’ 등의 용어를 사용해 다른 약국보다 제품의 다양성이나 가격 경쟁력 면에서 유리하다고 암시하는 표시를 제한하는 내용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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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호 기자 su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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