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3일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KBL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와 서울 삼성의 경기, 현대모비스 함지훈이 레이업슛을 하고 있다. 2025.11.03. myjs@newsis.com |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의 함지훈이 이번 시즌을 끝으로 정든 코트를 떠난다고 27일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프렌차이즈 레전드인 함지훈이 은퇴한다. 내달 6일 서울 SK와의 원정 경기를 시작으로 은퇴투어를 순차적으로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공식 은퇴식은 오는 4월8일 창원LG와의 홈 경기에서 진행"이라고 덧붙였다.
함지훈은 "애초 은퇴투어를 진행할 계획은 없었으나, 함께 뛰어온 현역 선수들과 가족들에게 귀감이 되고 농구 인생의 소중한 추억으로 남을 수 있을 것이라 판단해 은퇴 투어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함지훈은 2007년 KBL 드래프트를 통해 1라운드 10순위로 현대모비스에 입단한 이후 단 한 번의 이적 없이 18시즌 동안 한 팀에서만 활약하며, 현대모비스를 대표하는 상징적인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KBL 챔피언결정전 우승 5회를 비롯해 2009~2010시즌 정규리그 MVP와 플레이오프 MVP를 동시에 수상하며 리그를 대표하는 빅맨으로 활약했다.
또한 KBL 베스트5에 여러 차례 선정되며 개인 기량과 팀 기여도를 모두 인정받았다.
특히 함지훈은 현재 구단 통산 최다 득점 8338점을 기록하며, 정규리그 838경기 및 플레이오프 누적 출전 88경기 등 수치로도 현대모비스 농구의 역사를 증명한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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