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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더 영입, '강견' 이정후 수비 가치 극대화"…중견수 박탈? 우익수로 재도약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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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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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조형래 기자] 결국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빅리그 데뷔 3년차에 포지션을 이동한다. 하지만 오히려 기회가 될 수 있다. 이정후의 가치를 극대화 하는 변화가 될 수도 있다.

미국 현지 매체들은 27일(이하 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외야수 해리슨 베이더(32)와 2년 2050만 달러에 계약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디애슬레틱’의 켄 로젠탈 기자가 베이더와 샌프란시스코의 계약을 먼저 확인했고, 이후 ‘뉴욕포스트’의 존 헤이먼이 2년 2050만 달러의 계약 내용을 이어 보도했다.

2015년 신인드래프트 3라운드에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지명을 받은 베이더는 2017년 빅리그 데뷔 이후 924경기 타율 2할4푼7리 679안타 88홈런 322타점 105도루 OPS .714의 성적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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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에는 미네소타 트윈스에서 시즌을 시작한 뒤 96경기 타율 2할5푼8리(271타수 70안타) 12홈런 38타점 10도루 OPS .778의 성적을 기록했다. 이후 필라델피아 필리스로 트레이드 돼 50경기 타율 3할5리(177타수 54안타) 5홈런 16타점 1도루 OPS .824의 성적을 찍고 프리에이전트(FA) 시장에 나섰다.

우투우타 외야수인 베이더는 수비에 강점을 갖고 있다. 평균 대비 아웃카운트 획득을 의미하는 지표인 OAA(Outs Above Average)는 +7로 외야수 전체 19위였다. 상위 8%의 수비력이었다. 또한 상위 15%의 스프린트 속도(초당 28.8피트)를 기록할 정도의 주력을 과시했다.

북미스포츠매체 ‘디애슬레틱’은 베이더의 수비력이 샌프란시스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매체는 ‘2021년 골드글러브를 수상한 베이더는 9시즌 동안 OAA 77(중견수 67, 코너 외야 10)을 기록했다. 베이더가 데뷔한 2017년 이후 4회 골드글러브 수상주안 케빈 키어마이어만 중견수로서 베이더보다 높은 OAA를 기록했다’고 치켜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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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베이더는 지난해 미네소타에서 시즌을 시작해 필라델피아에서 화려하게 시즌을 마무리 했다. 3.9의 bWAR을 기록했다. OPS+(조정 OPS), 17홈런, 그리고 우완 투수를 상대로 한 역스플릿 등 커리어에서 가장 좋은 공격력을 보여준 데서 비롯했다. 또한 변동성이 적은 수비 지표인 OAA에서도 상위 8%에 오르며 큰 가치를 입증했다’라면서 ‘하지만 WAR로 베이더의 진가를 다 설명할 수 없다. 샌프란시스코는 그를 영입한 것이 대체 선수급 수비수를 대신하기 위함이 아니다. 샌프란시스코는 지난해 OAA, 최하위, DRS(Defensive Run Saved) 28위를 기록하며 최악의 수비를 보여준 외야진을 보강해야 했다’고 설명했다.

‘샌프란시스코의 홈구장 특성상 베이더의 타격 수치는 하락할 가능성이 높고 부상도 잦다. 플래툰에 완벽히 들어맞는 타자도 아니다. 27%에 달하는 삼진율도 문제가 될 수 있다’라면서 우려를 전하기도 했지만, ‘건강하게 나설 때 그의 수비 능력은 샌프란시스코의 홈 구장에서 엄청난 가치를 발휘할 것이다. 투수력과 수비력으로 승리하겠다ㅑ는 팀의 목표를 뒷받침 하면서 외야진을 완전히 바꿔놓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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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수 자리에서 드넓은 오라클 파크의 좌우중간을 커버할 베이더다. 자연스럽게 이정후는 중견수 자리에서 우익수로 이동하게 된다. ‘박탈’이라는 표현을 쓸 수도 있지만, 이정후의 가치를 좀 더 극대화 할 수 있는 변화가 될 수 있다.


‘디애슬레틱’은 ‘또한 이정후에게서 더 많은 수비적인 가치를 끌어내고자 하는 기대가 있다. 그의 강한 어깨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우익수로의 포지션 변경이 발판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정후의 OAA는 리그 하위권이다. -5에 불과하다. 하위 11%에 불과할 정도로 중견수로는 아쉬움이 컸다. 샌프란시스코 외야진 수비력 약화에 이정후도 어느 정도 기여했다. 그럼에도 이정후가 여전히 가치가 있는 건 그의 송구력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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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AA가 범위에 집중된 수치다. 하지만 이정후의 어깨는 메이저리그에서도 최정상급이다. 송구 가치에서 +2로 상위 13%에 속했다. 송구 강도는 시속 91.4마일(147km)로 메이저리그 상위 9%에 해당했다. 강한 어깨를 요구하는 우익수 자리에 최적의 선수일 수 있다. KBO리그 시절에도 우익수 경험이 있었다.

‘클러치포인트’도 ‘이정후는 지명타자로 쓰기 아까울 정도로 뛰어난 외야수다. 우익수가 적격이다’며 이정후의 포지션 이동을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이정후의 가치를 재정립하고 재도약할 수 있는 새로운 시즌이 될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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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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