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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불타는 미 항모' '저항의 축' 영상 공개…미 항모전단 중동집결

연합뉴스 진혜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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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중동 내 이란의 대리 세력, 이른바 '저항의 축'의 하나인 예멘 후티 반군이 최근 공개한 영상입니다.

불타는 선박의 모습과 함께 '곧'이라는 문구를 삽입해 홍해에서의 선박 공격이 다시 시작될 것임을 암시하고 있습니다.

26일(현지시간) 미 군사전문매체 '워존'에 따르면 미국과 동맹국 군함을 공격해 온 후티 반군은 이날 미 항공모함에 대한 미사일과 드론 공격을 암시하는 새로운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친이란계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 지도자 나임 카심도 이란이 공격받을 경우 보복에 나설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그는 이날 베이루트 남쪽 근교에서 열린 행사에서 화상 연설을 통해 "트럼프가 하메네이 이맘을 협박할 때, 그는 이 지도자를 따르는 수천만 명을 협박하는 것"이라며 "필요한 모든 조치와 대비 태세로 이 협박에 맞서는 것이 우리의 의무"라고 말했습니다.

미국이 이란 정권의 시위대 유혈 진압을 들어 군사 행동을 고려 중인 가운데 에이브러햄 링컨 항모 전단은 중동 내 미군 작전을 총괄 지휘하는 중부사령부(CENTCOM) 작전구역에 진입했습니다.


미 중부사령부는 26일 X에 "링컨 항모 전단이 역내 안보와 안정을 촉진하기 위해 현재 중동으로 전개됐다"고 밝혔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이날 미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이란 인근에 대규모 함대가 있다. 베네수엘라 때보다 더 크다"고 밝히면서 미 해군 항공모함 전단을 중동에 배치한 사실을 언급했습니다.

외신에 따르면 링컨 항모는 F-35C와 F/A-18 전투기는 물론, EA-18G 전자전기 등을 탑재하고 있으며 전단을 구성하는 3척의 구축함은 토마호크 순항미사일을 발사할 수 있습니다.


미국은 중동 지역에 항모 전단뿐만 아니라 다른 전력도 보강하고 있습니다.

요르단에 있는 기지로 F-15E 전투기를 전개했으며 이란의 반격으로부터 미군기지와 우방국을 방어하기 위해 방공무기인 패트리엇 및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를 역내에 배치하고 있습니다.

제작: 진혜숙·김혜원


영상: 로이터·AFP·dvids·미 국방부 유튜브

je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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