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본사 전경. 셀트리온 제공 |
셀트리온이 미국의 관세 재인상과 관련해 “현지 제품 생산·판매에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현지에서의 대응 체계를 갖춰 어떤 관세 정책이 시행되더라도 회사에 미치는 영향이 없도록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셀트리온은 27일 홈페이지를 통해 “미국 관세 불확실성에 대비하기 위해 시점별 맞춤형 대응 방안을 끝낸 상황”이라며 “미국 생산시설에서 현지 판매 제품이 생산되기까지 소요되는 기간 동안에는 이미 미국 현지에 입고된 2년치 공급 물량을 통해 관세 영향 없이 제품 판매가 이뤄질 것이다”고 설명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한국 입법부가 한국과 미국과의 합의를 지키지 않고 있다”면서 “이에 따라 자동차, 목재, 의약품 및 기타 모든 상호관세(국가별 관세)를 15%에서 25%로 인상한다”고 전했다.
미국의 관세 인상 압박 속에서 셀트리온은 불확실성 해소에 노력을 기울여왔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말 미국 뉴저지주 브랜치버그에 위치한 일라이 릴리의 바이오의약품 공장을 인수하며 현지 생산 기반을 구축했다. 브랜치버그 생산시설은 약 4만5000평 부지에 생산시설, 물류창고, 기술지원동, 운영동 등 총 4개 건물을 갖춘 대규모 캠퍼스로 약 6만6000ℓ(리터)의 원료의약품(DS)을 생산할 수 있다.
셀트리온은 “이미 브랜치버그 생산시설을 확보함으로써 관세에 관한 근본적 해결책을 마련해 모든 리스크로부터 구조적으로 탈피했다”며 “해당 시설을 미국향 자사 제품 생산의 핵심 거점으로 활용할 계획이며, 직접 판매와 연계해 현지에서 원활한 제품 공급이 이뤄질 수 있도록 빠르게 생산에 돌입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현지 시장 상황을 면밀히 살피면서 차질 없이 사업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