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은우(오른쪽)과 아덴 조. [아덴 조 인스타그램] |
[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 200억원 탈세 의혹과 관련해 그룹 아스트로의 멤버이자 배우 차은우(본명 이동민·29)이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입장을 밝힌 가운데 미국에서 활동 중인 한국계 배우 아덴 조가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차은우는 지난 26일 자신의 SNS에 “최근 저와 관련된 여러 가지 일들로 많은 분들께 심려와 실망을 안겨드린 점, 진심으로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납세의 의무를 대하는 제 자세가 충분히 엄격했는지 스스로 돌아보며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덴 조는 이 글을 보고 “항상 당신을 지지한다, 동생. 화이팅”(Always supporting you dongseng, Hwaiting!) 이라는 댓글을 달았다.
이같은 댓글에 팬들은 ‘좋아요’를 누르며 호응했으나 다른 일부 누리꾼들은 탈세와 같은 범죄 혐의에 대해 엄중함을 지적하며 비판적인 반응을 보이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덴 조는 지난해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의 주인공 루미 목소리를 연기하며 이름을 알렸다. 2014년 드라마 ‘팀 울프’ 시즌 3에서 키라 역을 맡기도 했다.
아덴 조는 차은우와는 ‘케데헌’의 삽입곡 가운데 주인공인 루미와 진우의 듀엣곡인 ‘프리’(free)를 함께 커버한 인연이 있다.
지난해 7월엔 차은우가 군입대하며 “동생이 입대한다. 사랑 많이 보내달라”며 “건강하게 잘 다녀오고 늘 응원할게, 나와서 할리우드에서 보자”고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다.
그러면서 “D데이(입대) 전까지 열심히 일했다”며 “진짜 사랑스러워, 동민아 화이팅”이라고 전했다.
또한 지난 12일(현지시간)엔 미국의 대표적인 토크쇼 ‘지미팰런쇼’에 출연해 해당 협업에 대해 “차은우와 함께한 ‘Free’ 커버는 입대 전 마지막 작업이었고, 폭발적인 조회수를 기록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차은우는 모친이 운영하는 법인을 통해 탈세를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이미 지난해 봄 고강도 탈세 조사를 진행했고, 국세청은 세금을 포함해 200억원대의 추징금을 부과했다. 차은우는 지난해 7월 입대해 군악대로 현역 복무 중이다.
차은우는 이에 “현재 저는 군 복무 중이지만, 결코 이번 논란을 피하기 위한 의도적인 선택은 아니었다”며 “지난해 입대를 더는 미룰 수 없는 상황이 돼 세무 조사 절차를 마무리 짓지 못한 채 입대하게 됐다”고 해명했다.
또한 “추후 진행되는 조세 관련 절차에 성실히 임하겠다”며 “관계기관에서 내려지는 최종 판단에 따라 그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고 그에 따른 책임을 다하겠다”고 했다.
소속사 판타지오는 해당 논란이 불거진 직후 “이번 사안은 차은우의 모친이 설립한 법인이 실질 과세 대상에 해당되는지가 주요 쟁점”이라며 “현재 최종적으로 확정 및 고지된 사안이 아니며 법 해석 및 적용과 관련된 쟁점에 대해 적법한 절차에 따라 적극 소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