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가거도 인근 해상서 무허가 조업하는 중국어선 |
(인천=연합뉴스) 최은지 기자 = 해양경찰청은 중국 어선의 불법 조업을 차단하기 위해 다음 달 2일까지 서해·제주 해역에서 특별 단속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이날부터 시작되는 특별 단속 기간 서해와 제주에는 대형 함정 4척을 비롯해 고정익·회전익 항공기와 어업 지도선을 각각 배치해 순찰을 강화할 계획이다.
단속에서는 등선 방해물을 설치한 무허가 중국 어선과 비밀 어창(어획물 창고)을 활용한 조직적인 불법 조업 등을 중점적으로 살핀다.
이 과정에서 한중 해경 간 연락체계를 가동해 우발적인 상황이 발생할 경우 신속하게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해경청에 따르면 2020년부터 올해 1월 현재까지 나포된 불법 조업 외국 어선은 총 288척에 달했다.
유형별로는 제한 조건을 어긴 어선이 178척으로 가장 많았고, 무허가 조업 60척, 영해 침범 23척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서해 북방한계선(NLL) 해역에 출몰하는 불법 조업 어선은 2020년 하루 평균 51척에서 지난해 12월 97척으로 2배 가까이 급증했다.
배타적경제수역(EEZ) 출현 어선 역시 2020년 하루 평균 211척에서 이달 들어 259척으로 늘어나 강력한 감시체계가 시급한 상황이다.
해경청은 최근 서해와 한중 잠정조치수역 일대에 최대 600여척에 달하는 중국 어선이 나타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들 어선은 기상 악화나 야간 시간대를 노려 무허가 불법 조업에 나설 가능성이 크다.
실제 지난 24일 전남 신안 가거도 인근 해상에서 무허가 범장망(끝부분의 그물코 크기가 작아 어린 물고기도 모두 잡는 어구) 어선 2척이 해경에 나포됐다.
장인식 해경청장 직무대행은 "연초에 외국 어선의 불법 조업을 미리 차단해야 성어기 불법 조업을 막을 수 있다"며 "단속 대원의 안전을 우선시하고 심하게 저항하는 선박은 끝까지 검거하겠다"고 말했다.
chamse@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영상] 이해찬 전 총리 시신 국내 운구…김민석 국무총리 등 영접](/_next/image?url=https%3A%2F%2Fstatic.news.zumst.com%2Fimages%2F3%2F2026%2F01%2F27%2FAKR20260127091200704_01_i.jpg&w=384&q=75)

![[영상] EU 수장 초청해 '군사력 과시'…인도, 극초음속 대함미사일 공개](/_next/image?url=https%3A%2F%2Fstatic.news.zumst.com%2Fimages%2F3%2F2026%2F01%2F27%2FAKR20260127082100704_01_i.jpg&w=384&q=7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