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가영이 경기를 펼치고 있다. 사진=PBA 제공 |
여자프로당구(LPBA)를 대표하는 간판 스타들이 32강에서 경쟁을 이어간다.
김가영(하나카드)은 26일 경기도 고양시의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로당구 2025~2026시즌 9차투어 웰컴저축은행 PBA-LPBA 챔피언십 LPBA 64강에서 이은희를 22-20(25이닝)으로 잡고 32강 진출에 성공했다.
지난 8차 투어(하림 챔피언십)에서 15개 투어 만에 64강 탈락한 김가영은 이번에는 고비를 넘기고 32강 진출에 성공했다. 김가영은 9-8로 근소하게 앞서던 16이닝부터 1-1-1 연속 득점을 성공시켜 12-9로 달아났다. 19이닝째 공타로 숨을 고른 김가영은 이후 20이닝째 3점, 21이닝째 하이런 6점을 뽑아내며 21-11로 달아났다. 이은희가 경기 막판 25이닝째 7점 하이런으로 20-22, 2점차까지 따라갔지만 뒤집기에 실패하며 김가영이 22-20(25이닝)으로 승리했다.
‘캄보디아 특급’ 스롱 피아비(우리금융캐피탈)는 정예진을 상대로 역전승을 거뒀다. 9-14로 끌려가던 스롱은 13이닝부터 4-3-1-1 연속 득점을 성공해 18-15로 경기를 뒤집었다. 정예진이 20이닝째 뱅크샷으로 1점차까지 쫓았지만, 스롱도 같은 이닝에 뱅크샷으로 맞불을 두며 추격을 뿌리쳤다. 스롱은 21이닝째 1점, 22이닝째 3점을 더해 24-18(22이닝)로 경기를 마쳤다.
스롱 피아비. 사진=PBA 제공 |
차유람(휴온스)은 박다솜을 상대로 12-9로 앞서던 20이닝째 6점 하이런 장타를 뽑아내며 21-13(23이닝)으로 승리했다. 정수빈(NH농협카드)은 뱅크샷 6방을 터트리며 25-11(18이닝)로 전어람을 돌려세웠다. 직전 투어 우승자 강지은(SK렌터카)은 이선경을 21-11(25이닝)로 완파했으며, 김민아(NH농협카드)도 최보람을 23-16(21이닝)으로 제쳤다.
용현지(웰컴저축은행)는 이미래(하이원리조트)를 상대로 25-17(21이닝)로 승리하는 이변을 연출했다. 용현지는 11-11 박빙의 상황이던 14이닝째 뱅크샷 2회 포함 하이런 9점을 폭발하며 20-11로 크게 리드했다. 용현지는 이미래의 추격을 뿌리치며 32강 진출을 확정했다.
김세연·이신영·최지민(이상 휴온스), 임정숙·백민주(이상 크라운해태), 이우경·권발해(이상 에스와이), 김예은(웰컴저축은행), 김상아·박정현(이상 하림), 서한솔(우리금융캐피탈)·김보미(NH농협카드) 등도 32강 대열에 합류했다.
반면 직전 PQ라운드에서 애버리지 3.571을 기록하며 LPBA 단일 경기 최고 애버리지 신기록을 썼던 응우옌호앙옌니(베트남·에스와이)는 김보라에 접전 끝에 17-19(25이닝)로 패배해 탈락했다. 히다 오리에(일본·SK렌터카), 한지은(에스와이), 김진아(하나카드), 김민영(우리금융캐피탈), 최혜미(웰컴저축은행), 사카이 아야코(일본·하나카드)는 64강에서 탈락했다.
정수빈. 사진=PBA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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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행운 기자 lucky7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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