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베트남 출장 도중 갑작스럽게 별세한 이해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 시신이 오늘 국내에 운구됐습니다.
운구 절차를 마친 뒤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빈소로 이동해 오늘부터 닷새 동안 장례가 치러집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황보혜경 기자!
[기자]
네, 인천국제공항입니다.
[앵커]
고 이해찬 전 총리가 고국에 도착했군요.
[기자]
역대 민주 정부의 산증인이자, 오랜 세월 민주당의 핵심이었던 이해찬 수석부의장이 오늘 아침 7시쯤 이곳 인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현재는 모든 운구 절차가 마무리된 상태입니다.
현지시각으로 오늘 새벽 0시를 넘어 대한항공 항공기 편으로 베트남 호찌민시를 출발했습니다.
고인이 잠들어 있는 관은 현지 공항에서부터 태극기로 감싼 채 고국으로 돌아왔습니다.
고인의 영정사진과 관이 의장대 사열을 받으며 운구 차량으로 향하는 동안 군 의장대는 '받들어 총'으로 예를 표했습니다.
조금 전 운구 차량은 이곳 인천공항에서 서울대병원에 마련된 장례식장으로 향했습니다.
현장에는 고인을 영접하고 추모하기 위해 정부와 청와대, 민주당 지도부를 비롯한 인사들도 수십 명 모였습니다.
우원식 국회의장과 김민석 국무총리,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정동영 통일부 장관 등은 분홍색 추모 리본을 가슴에 달고 운구 절차를 지켜봤습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정청래 대표와 한병도 원내대표, 조승래 사무총장과 최고위원 등 지도부 등이 예를 갖추기 위해 자리했습니다.
조국혁신당의 조국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도 함께했습니다.
고 이해찬 수석부의장은 7선 의원 출신으로 노무현 정부 국무총리를 지냈고, 문재인 정부에선 민주당 대표를 맡는 등 민주 진영의 거목으로 평가받는 인물입니다.
지난 대선에선 이재명 캠프 선거대책위원회 상임고문으로 활동하며, 이재명 대통령의 정치적 멘토로도 꼽혀왔습니다.
고인은 아시아태평양지역 운영위원회의 참석차 베트남에 출장을 떠났다가, 지난 23일 심근경색으로 쓰러져 현지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왔지만, 끝내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그제(25일) 오후 향년 73세를 일기로 별세했습니다.
[앵커]
장례는 어떤 방식으로 치러지는지, 구체적인 일정도 전해주시죠.
[기자]
고 이해찬 전 총리의 장례는 오늘부터 오는 31일까지 닷새 동안 치러집니다.
장례는 민주평통과 더불어민주당이 공동 주관합니다.
유족의 뜻에 따라 사회장으로 엄수되고, 정부 차원의 예우를 갖추기 위해 기관장을 결합해 장례가 지원됩니다.
김민석 총리가 상임 장례위원장을 맡고, 또 시민사회와 정당 상임 공동 장례위원장은 민주당 정청래 대표와 백낙청 서울대 명예교수로 정해졌습니다.
공동 장례위원장으로 각 정당 대표와 각계 사회 원로들도 참여할 예정입니다.
상임 집행위원장은 조정식 대통령 정무특보입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습니다.
오늘 정오부터 조문이 시작되며 일반 추모객들도 조문할 수 있습니다.
이번 주를 당 차원의 공식 애도 기간으로 정한 민주당은 추모 기간 각 시도당에도 빈소를 설치해 조문을 받을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인천국제공항에서 YTN 황보혜경입니다.
YTN 황보혜경 (bohk101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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